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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98l 2
이 글은 2년 전 (2021/5/18) 게시물이에요
1. 나랑 A랑 어떤 가수 콘서트 가기로 함 

2. B(허언증)가 자기도 그 콘서트 티켓 있다고 같이 가기로 함 

3. B가 서울에 자기네 집 있다고 거기서 자자고 함 

4. A는 엄마가 불안하다고 따라 온다고 해서 나 혼자 B랑 자게 됨 

5. 그렇게 콘서트 당일에 나랑 A랑 먼저 비행기 타고 감(제주도에서 김포로) 

6. 콘서트 시작 몇시간 전에 B한테서 콘서트 못간다는 연락 받음. 자기 엄마가 쓰러져서 지금 대학병원에 있다고 ㅇㅇ 

7. 그래서 우린 콘서트 끝나는 시간 맞춰서 와달라고 함(나는 B 서울집에서 자기로 해서 숙소를 따로 못구한 상태니까) 

8. 근데 B가 콘서트 다 끝나갈 때 나한테 자기집에서 못 잘 거 같다고 카톡을 함 

9. 결국 난 콘서트 앵콜 무대 즐기지도 못하고 B한테 상황설명을 들었음 

10. B 말론 자기 아빠가 자기를 방에 가둬서 같이 못잔다고 함 

11. 난 경기도에 엄마 있어서 우선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함(배터리 4%였고 미자라 모텔도 못감) 

12. 일단 엄마한테 급하게 대충 말하고 택시타고 집으로 감(택시비 8만원) 

13. 나랑 A 개화나서 담주에 학교가서 그 친구한테 뭐라 할 생각이었음(그후로 계속 잠수탔거든 ㅋ) 

14. 근데 학교 안 나옴~  

15. 뭔가 의심돼서 비행기표 보여달라고 했음  

16. 반에서 친구들이랑 보는데 어떤 친구가 비행기표 사진이 합성된 거란 걸 알아챔(구글링함) 

17. B한테 확인해보니 엄마가 병원에 있단 것도, 서울에 집이 있다는 것도, 서울에 왔다는 것도 다 구라였음  

18. 내가 개빡쳐서 전화할 때 엄마 바꿔달라고 함 

19. 잠시만 기다려달라길래 기다렸더니 누가봐도 B목소리로 엄마인 척 한 거 

 

 

카톡방 나간게 ㄹㅇ 후회되네 ㅋㅋㅋㅋㅋ레전든데  

나 경기도에 엄마 안 살았으면 서울에서 미아될 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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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 자기 삼촌이 인맥이 있어서 그 가수한테 편지 전해줄 수 있다고 해서 A가 A2 사이즈 판넬에 글씨 가득채워서 편지 썼는데 그것도 구라 ㅋㅋㅋㅋㅋ
그 큰 걸 비행기에 들고 탔는데~~

2년 전
익인1
와 진짜 서울에서 숙소 없이 어쩔뻔... 어머님 경기도에 계셔서 진짜 다행이었네
2년 전
글쓴이
맞아 엄마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어 ㅋㅋㅋㅋㅋ
2년 전
익인2
헐.. 이게 뭔.. 아니 진짜 황당하네 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엄마인 척 하는 게 진짜 소름이었는데 비행기표랑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집도 구체적으로 말하길래 당연히 믿었는데 알고보니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이더라 ㅎㅎ

2년 전
익인2
아니 진짜 뭐짘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자기가 살고 싶은집 ㅋㅋㅋ ㅇㄴ
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년 전
글쓴이
A가 우리반 반장이었고 완전 인싸였어
우리랑 친해지고 싶어서 구라쳤대 ㅋㅋㅋㅋㅋ

2년 전
익인4
와 레전드
2년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 자기 삼촌이 인맥이 있어서 그 가수한테 편지 전해줄 수 있다고 해서 A가 A2 사이즈 판넬에 글씨 가득채워서 편지 썼는데 그것도 구라 ㅋㅋㅋㅋㅋ
그 큰 걸 비행기에 들고 탔는데~~

2년 전
익인4
진짜 카톡방 안나가고 커뮤에 올렸으면 영구 박제각...진짜 이런 사람이 현실 존재하는게 신기하네
2년 전
글쓴이
진심 아깝다 카톡한 거 보면 더 레전든데 ㅠㅠ
2년 전
익인5
??????????????내가뭘본거지
2년 전
글쓴이
나도 이런 애 처음 봐서 소름돋았잖아 ㅎ
택시비 8만원인 거 내 시간 날린 값으로 20만원 불려서 받을까하다가 10만원 받은게 ㄹㅇ 후회되네

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년 전
글쓴이
대체 왜 이렇게 사는 건지....
2년 전
익인7
와 난 대학생인데 대학교에도 저런 애 있어,,
2년 전
글쓴이
난 살면서 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 ㅋㅋㅋㅋ 다신 만나기 싫다
2년 전
익인8
충격이다...쓰니 얼마나 당황했을까
2년 전
글쓴이
퇴근길도 못보고..앵콜무대도 못보고...~~ 지금은 그게 제일 화가나
콘서트 내내 행복했었는데 마무리가 이래서 그때만 생각하면 화가 나

2년 전
익인9
나도 그런 친구 있었어 밤마다 부모님 몰래 나가서 혼자 자취하는 일찐 남자애 집에 놀러간다고 거기서 다른 친구들이랑도 만나서 놀고 집들어간다고ㅋㅋ 어린 맘에 믿었었는데 커서 보니 순 개뻥이더라ㅋ
연락오는거 한번도 본적 없었고 내가 한번 만나자고 해도 안된다 그러고ㅋㅋ
언제 그중 한명이 다쳐서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래서 그 병원가서 이름대고 그 환자 있냐고 물어보니까 없다고 그럼ㅋ

2년 전
글쓴이
진짜 대단하네
거짓말도 정도껏 쳐야지 ㅋㅋㅋㅋ

2년 전
익인9
중간에 일찐 남자애랑 사귄다고 그랬음ㅋㅋ 그땐 좀 믿었어서 그 남자애한테 편지도 쓰고 그랬는데ㅋㅋ 걔는 그거 보고 무슨 생각 했을까ㅋㅋ
2년 전
익인10
결국 어떻게됐어???
2년 전
글쓴이
담임쌤한테 말하고 나랑 A가 B불러서 일주일 내내 얘기 했어
결국 B 엄마가 우리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자기 딸이 새로 친구 생겨서 좋아하던데 표현을 잘못했다고 사과 받아달라고 해서 걍 돈만 받고 B랑은 말도 안 섞었음 ㅌㅋㅋ

2년 전
익인11
진짜 학교에 꼭 한 둘은 있더라
2년 전
익인12
좀 무서울 정도인데...?
2년 전
익인13
?? B랑 자게되고 a 엄마가 불안?? 무슨소리야??
2년 전
글쓴이
에이는 엄마가 불안하다고 따라오셨어! 그래서 나만 비랑 자게 됐고
2년 전
익인14

2년 전
익인15
만약에 진짜 병원에 있었는데 꼭 콘서트 끝나는 시간 맞춰서 와줘야되는거야? 나같으면 친구엄마 걱정되서 알아서 할거다 말했을것같은데
그리고 학교내에서 있던 일도 아닌데 담임이 개입하는것도 B엄마한테 돈 받은것도

2년 전
글쓴이
그 친구가 약속한 거니까 시간 맞춰서 꼭 가겠다고 먼저 말해서 그래달라고 했어ㅠㅠ
난 그 소식 듣자마자 솔직히 내가 제일 걱정됐거든
엄마한테 손벌리자니 엄청 혼날 거 같고 집 주소도 모르고 ㅠㅠㅠ 이 일로 성인 될 때까지 서울 절대 못갔어

2년 전
익인15
그렇구나 허언이여서 그렇지 찐이였으면 책임감있는 친구네
나같으면 나보다 친구엄마가 제일 걱정될거같은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서울가고 말고는 뭐..

2년 전
글쓴이
담임쌤이 개입한 건 나랑 A가 먼저 말해서 그런거야
b가 학교 안 오고 우리 둘이 화가 넘 많이 나서 일주일 내내 울었거든
그래서 쌤이랑 말하게 됐고 덕분에 b엄마가 알게 돼서 돈 받은 거야
b 때문에 택시비 나간 거니까

2년 전
익인15
응 그니까 담임한테 말한것도 담임이 개입한것도 좀 별로야
나도 관련업계 종사자인데 밖에서 있었던일을 나한테 해결하라고 끌고 오는게 곤란해서ㅜㅜㅜㅜ

택시말고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는 끊긴 시간이였어?

2년 전
글쓴이
우리가 담임한테 말 안 하면 어디다 말을 했겠어...솔직히 이건 엄연히 정신적으로 폭행당한 건데...

그리고 엄마 집주소 몰라서 배터리 4퍼인 상태로는 혼자 집까지 못가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택시기사 아저씨가 도와주셔가지고 그 폰으로 주소 받고 겨우 간 거야

2년 전
익인17
오잉... 학교에서 만난 친구가 학교에서 한 얘기로 벌어진 일인데 정작 일 벌어지고나서 학교를 안오면 성인도 아니고 연결점은 학교밖에 없는 애들이 그럼 어디다가 말을 해..? 담임한테 말은 해야하는거 아냐?
2년 전
글쓴이
ㄱㄴㄲ 담임 아니면 누구한테 얘기해 ...ㅋㅋㅌㅌ
2년 전
익인16
와 소름돋는다 저정도면 사기꾼수준
2년 전
글쓴이
맞아.. 사과한다고 해놓고 학교도 안 나오고
자기 집에 갇혔다고 말하고 바로 잠수타서 결국 연락기다리다가 배터리 다 나가서 택시타고~~
엄마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그 친구가 엄마흉내내는 거였고 ㅎ

2년 전
익인17
나도 그런 친구 있었음 중학교때 ㅋㅋㅋ 십년도 더 된 얘기긴한데 zzㅋㅋ 폰도 피쳐폰 쓰던때... 나 맘에들어하는 오빠 있다고 소개시켜준다고 하더니 그오빠 다쳐서 병원에있어서 연락 안된다 하더니 싸이 일촌맺으라고 하더니 그 싸이 걔꺼였고 ㅋㅋㅋㅋ 병문안 왔다고 병실 어디냐니까 검사받으러 가서 지금 못본다고 ㅋㅋㅋ 다른 친구한테도 막 부추겨서 그 오빠 잘생겼다고 하면서 소개시켜준다고 노래방 불러서 노래방비 내게하고... 알고보니까 존재하지도 않는 오빠였던
2년 전
글쓴이
아 진짜 소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까지 다 상상했을 텐데 세상에 없는 오빠..ㅌ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익인17
이미지 상상도 아니고ㅠ 싸이에 사진이 있었음... 어디서 얼레벌레 긁어모은 도용짤들이었어ㅠ 하...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와.......... 도용까지......미쳤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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