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눈 뜨니까 눈 앞이 흐릿한거야 그래서 잠이 덜 깼나 싶어서 화장실로 가려는데 머리가 어지러운거야. 그래서 잠이 덜 깼나 싶어서 볼일보러 들어가니까 생리를 하는거야.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생리통인가? 싶다가도 내가 지금까지 생리통으로 많이 괴로웠지만 내가 겪은 생리통은 배가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이런거였고 보통은 약먹으면 괜찮아졌었거든. 근데 머리가 도저히 너무 어지러워서 안되겠어서 한숨 자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다시 잠을 잤어. 한 4시간정도 자고 일어나니까 아까보단 나은데 그래도 아직까지 머리가 어지럽고 온 몸에 힘이 없어서 평소 먹던 생리통약을 먹었거든? 그래도 지금 누워있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일어나면 어지럽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이 몸에 힘이 없어.. 이러다간 죽겠다 싶어서 밥이라도 먹으려고 편의점에서 사놓은 밥을 먹으려는데 씹을 힘도 없고 입맛도 없어서 겨우 몇 숟깔 뜨긴 했는데 반의 반의 반도 못 먹었어... 이거 머야 도대체.. 자고 일어나니까 식은땀도 살짝 흘렸던데... 내일되면 괜찮아지려나...ㅜㅜ 병원갈 힘도 없는데.. 병원가야하나ㅠㅠ 참고로 혼자 살아서 간호해줄 사람도 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