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까지 흐르는데다가 붙는재질이라 등이 피바다였나봄.. 어떤자전거 동호회같은 사람이 횡단보도 기다리는데 내 등에서 피난다고 호들갑 난리가남.. 덩달아 나도어디서 찢어진건줄 알고 병원가야하나 걱정하는데 등을 만져보니까 그냥 2차 대폭발을 기다리는 여드름 덩어리일 뿐이더라고.. 너무쪽팔려서 그냥 "아!!제가 어디서다쳤나봐요! 얼른 집에좀 가볼게요^!^감솨합니다" 하고 가려하는데 자기가 굳이 델다줘야한다면서 이정도면 병원가야한다고 오바 난리가남..아 ㄹㅇ 내가 걍 5분정도 거절하다가 집으로 개뛰었는데 그 골목까지 자전거타고 쫓아오더라... 제일소름인게 뭔줄아니.. 집에 와서 등에 보니까 손톱만한 피 묻어있었음.. 아직도 이해불가임..왜저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