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조금 질려서, 내가 너한테 조금 지친것같다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싶다 했던게 보름짼데... 어제 새벽에 울면서 전화가 옴 공황이 왔는데 너무 불안하대 근데 생각나는 애가 너밖에 없다면서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펑 펑 우는데 또 마음 약해져서 우리집 와서 자고가라고 했더니 밖을 한발짝도 못나가겠대 그래서 새벽에 택시 타고 걔네 집 감 달래주고 나도 어떤 어떤 부분이 너한테 조금 힘들었다 이런거 얘기하고 달래주고 했는데, 걔가 되게 주저하면서 너를 탓하려고 말하는 건 아닌데 너 없을때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서 자해생각까지 했다고... 너가 나한테 다시 와줘서 너무 고맙다 하는데 살짝 숨이 턱 막힌단 기분이 뭔지 알았음 지금 친구집에서 나와서 집 가는 길인데 이게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다... 그냥 확실한건 걘 내가 없으면 안되겠구나라는거만 뼈저리게 깨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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