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4년동안 조별과제 하면서 나는 이상한 팀원 만난 적 없어서

잠수탄다 연락이 안 된다 이런 썰 들으면 신기해 

아 그렇다고 이상적인 모두 열심히 하는 팀!을 만난 적은 없고 다들 걍 딱 적당히만 해서 불만 없었어 여태

[익인1]

나도ㅋㅋㅋㅋㅋ 걍 무난한 팀만 만났어

[익인2]

나도나도 난 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만 만남
친해져서 밥도 자주 먹고

[익인3]

난 여태까지 무임승차 하셨던 분 다 외국인 유학생이었어서 ㅋㅋㅋ.... 몇 번 데이고는 에타에서 한국인으로 구성되어있는 팀만 들어감

[익인4]

난 딱 한번... 나머진 다 좋은 분들

[익인5]

나도 그랬어 근데 오히려 친한 동기들이랑 할때가 제일 최악이었음... 그래서 와 다른 사람들이랑 조별과제할때도 이러나 싶고... 얘네가 말로만 듣던 조별과제 빌런이구나 싶더라

[글쓴이]

헐 어땠는데?

[익인5]

ㅠㅠ

[글쓴이]

빌런이 하나만 있어도 짜증났을텐데 3명이 다 겹쳐서 더 힘들었겠다 ㅠㅠㅠ 걍 팀플로 오만정 다 떨어졌을듯

[익인5]

그니까...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그러고나서 다음 학기에 나 1학기 휴학하고 저 3명도 2학기 휴학하고 해서 수업이 안 겹쳐서 다행이었어 저 일 때문은 아니고 다른 일 때문에 결국 멀어졌어ㅋㅋㅋㅋㅠㅜ

[익인6]

보통인 경우에는 인터넷에 글 쓸 일이 없으니까?
대부분 빡쳐서 인터넷에 썰 푸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가 그런 이야기만 보는 게 아닐까

[글쓴이]

오 그럴수도 있겠다...!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