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남녀 사이에는 참 별거 아닌걸로 오해를 하는구나

ㅋㅋㅋㅋㅋ나는 찐으로 친오빠였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리고 그 사람 성격이 내 이상향? 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그런 사람이었고 마인드가 좋았어서 정말 사람대 사람으로 편했었는데...ㅎ... 나이 차이도 있고... 연애상담하길래 내가 과몰입해서 반응했더니 내가 자기 좋아하는 줄 안다고 하더라 ...허허... 뭐 생각해보면 내가 오해할 수도 있는 반응을 한 것 같긴 한데 그건 진짜 그사람한테 아무 생각없고 그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드라마 보는 것처럼 재밌어했을 뿐인데 대체 왜...

[익인1]

난 동성도 가끔 나 진짜 사랑하나 의심들때가 있어....

[익인2]

아닠ㅋ 다른거도 아니고 연애상담 리액션 잘해줬다고 오해하는건 또 첨보네

[글쓴이]

원래 안그랬던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되더라 하는게 솔직히 드라마에서도 설레는 요소 아냐...? 찐으로 로맨스 드라마, 소설 보는 느낌으로 오빠 되게 사람 오해하게 한다 뭐 그런 얘기 했었고 본문에 있듯이 정말 편했던 사람이라 이런 정신연령과 생각이 있는 사람이랑 같이 살면 편하겠다 싶어서 오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면 편하겠다 일케 얘기했었는데 그거 땜에 오해한거 같음... ㅋㅎ... 난 분명 나중에 꼭 청첩장 보내라고도 얘기했는데

[글쓴이]

정말 이런적이 인생에 있어서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이사람이 내가 본 타입의 사람들 중에서는 진짜 처음 보는 유형의 사람이라서 내 기준 좀 특이한 사람인데 되게 자기 잘난 것도 알고 돈도 많이 벌었었고 본인에게 플러스되는 요인도 잘 알고있단 말이야 그래서 난 그냥 익숙하니까 본인이 막 섹시하단 말 많이 들었다고 자주 그러길래
무슨 자캐 고민하는 것마냥 생각해보다가 처연미가 좀 있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 또 그거 땜에 오해한건지

[글쓴이]

암튼 야밤에 너무 심란했어,,, 어디가서 얘기할 곳도 없고 얘기하는 것도 이상하고,,, 어쩌다보니 익2한테 풀었네 고마우잉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