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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2년 전 (2013/8/19)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만화/애니

짧지만 정말 열심히 썼으니까 재밌게 봐줘!

 

 

 

 

 

 

오늘도 여느때처럼 고된 연습이 끝나고 혼자 조용한 탈의실로 들어갔다.
항상 내가 집에갈 준비를 하는 이 시간 즈음에는 다른 팀메이트들이 모두들 돌아가고 공간안에는 적막한 공기만이 감돈다. 이런 고요함이 좋아서 또다시 혼자 조용히 사색에 잠겨들었다.  예전에는 이렇게 다른 생각에 잠겨있을때마다 누군가가 재촉해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정말 나 혼자 뿐이다. 분명 나는 혼자있을때의 고요함을 좋아하지만
지금의 기분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그렇다고 불쾌하지도 않은 이상한 기분이다. 지금 상황과 나 스스로가 우스워 힘없는 미소를 지었다.

 

옷을 갈아입고 짐을 챙겨 나섰다. 해가져서 어둑어둑한 땅에 내려앉은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며 아무도 없는 조용한 교사를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자니 눈 앞에 누군가의 인영이 비친다. 고개를 들어 앞에 있는 사람을 확인했다.

 

 

"테츠야. 지금 나온건가?"

"아카시군..."

"늦군. 오늘은 집에 같이 가도록 할까."

"..."

 

 

대화도 없이 적막한 밤거리를 나란히 걸었다. 두 소년의 조용한 발소리와 벌레 울음소리, 멀리서 들리는 자동차소리만이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저도 모르게 아카시를 살짝 바라봤다. 언제나 처럼 흔들림 없는 곧은 눈빛, 변하지 않았다. 

항상 그 자신이하던 말처럼 자신이 옳다는 것에대한 강한 믿음과 자신감이 느껴진다.

 

..그는 예전과 같은가?
나는 이제 아무것도 모르겠다. 언젠가부터 그는 나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모두와 대화하지도 웃지도 않았다. 원래부터 웃음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예전과는 다르다. 무엇이 원인인건지, 왜 이렇게 되어 버린건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문득 생각하지만 불가능한 일이란걸 알기때문에 이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그를 바라보며 몇분간 답이 나오지 않는 생각만 계속 하다가 다시 앞을 바라봤다.

 

군청색의 하늘이 참 아름답다. 반짝반짝거리며 어두운 하늘을 빛내는 별들 영롱하게 빛나는 달. 문득 달 주변에 달무리가 지어있는게 눈에 띄었다. 보일듯 말듯한 달무리를 멍하니 바라보는데 갑자기 손을 잡아오는 얼음장같이 차가운 손에 흠칫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지금 무슨생각을 하는거지 테츠야."

".. 달무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달무리인가.."

"아카시군 손이 차갑네요. 편의점에 들려서 따뜻한 음료라도 사먹고 가지 않겠습니까?"

"그러도록할까."

 

 

가까운 편의점으로 들어가 뜨거운 커피캔 두개를 사서 아카시군에게 건내주었다.
둘은 차가운 밤공기를 맞으며 말없이 커피를 마셨다. 나는 그를 조용히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아카시군. 너는 제 은인입니다. 아카시군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렇게 농구를 하고 팀메이트들과 함께할 수도 없었겠죠. 너를 만난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새삼스럽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됐어. 테츠야, 이제와서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너는 그저 평소처럼 네가 맡은 몫을 해내면 되는거야."

"....네."

"나는 이만 돌아가 보도록 하지."

"안녕히 가세요. 아카시군."

 

 

시야에서 그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어질 때까지 그를 바라봤다. 
아카시군이 걸어간 길을 바라보며 아까 잡았던 차가운 손을 떠올렸다. 그가 잡았던 내 손을 들어 그때의 온도를 되새겨 보았다.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차가운 손이었다.
다시 떠올리니 어쩐지 한없이 불안하게만 느껴졌다. 감정이 흐트러지면서 왈칵 올라오려하는 눈물을 오늘도 억지로 눌러 삼킨다. 속이 타들어가는 듯 한 고통느끼며 파르르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발걸음을 옮겼다. 내일이 와서 모든일이 정리되고 나면 나는 지금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걸까.

가만히 하늘을 다시 바라봤다. 달무리 진 달이 아름답다. 

 

"달이 아름답네요. 아카시군."

 

 

 

 

 

~~~~~~~~~~~~~~~~~~~~~~~~~~~

 

글은 처음써보는거라 그런지 엄청 힘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 오글거리는 것 같은뎈ㅋㅋㅠㅠㅠㅠ어우 눈 아프다ㅠㅠ

맞춤법 틀린부분이나 이상한 부분은 댓글로 써줘!!

 

쿠로코가 테이코 농구부를 나오기 바로 전날의 이야기야ㅠㅠㅠㅠ 내가 쓰면서 자체 적흑 영업당했다ㅋㅋㅋㅋㅋㅋ

닝블리들 오늘밤은 달이 아름답네요^▽^ 허엏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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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분위기죠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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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고마워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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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2
헐 나 달이 참 아름답네요 이거 뜻알아서 더 와닿은둣 ㅜㅜㅜㅜ 대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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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나 저거 너무 좋아서 억지로 꾸역꾸역 넣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쓰고나니까 뭔가 오그라드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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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좋네. 난 적흑 뱀파이어물 쓰려다 귀찮아서 방치중ㅋㅋㅋ 끄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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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얼른 써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계속 미루다가 그냥 오늘 다 써버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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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4
난 장편 병있어서 하루에 다 못 씀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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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장편은 엄두도 안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짧으니까 꾸역꾸역 씀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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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난 쓰면 길어져서 시작을 못햌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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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아 뭔지 알것같아ㅋㄱ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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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난 맨날 그런식ㅋㅋㅋㅋ근데 혹시 닝겐이 전에 쿠로코댓망했던 닝겐맞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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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8
글쓴이에게
했던 건 맞는데 확신은 없닼ㅋ 어떤 근거로 그렇게 생각했어? 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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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8에게
적흑 최애닝겐 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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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9
글쓴이에게
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 오또케 아라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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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9에게
그때 내가 썰 쓴다고 뱉어놔서 안쓸까하다가 쓴거라서ㅋㅋㅋㅋㅋㅋㅋ 전 글에 댓글로 말할까 했는데 잘됐다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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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0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그렇구낰 잘 봤엌ㅋ 그래도 요즘은 아련아련보단 달달이 땡기더라... ㅋㅋㅋㅋ R-18은 언제나 화닝화닝데스 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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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0에게
나도 달달이 더 좋지만 적흑은 아련아련이 아니면 상상이 안가서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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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오히려 달달이 더 잘 상상되지 않니? 연습을 벅차하는 쿠로코에게 당근과 채찍을 준다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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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1에게
그런가ㅋㅋㅋㅋ?? 나한테 아카시 이미지가 좀 어둡게 박혀있나봨ㅋㅋㅋ뭔가 괜찮을 것 같다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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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2
글쓴이에게
예를 들어,

"헉- 헉- 아카시군, 조금만 쉬면 안 되겠습니까?"

"안 돼. 테츠야 아직 할당량의 연습을 마치지 못했잖아?"

"....너무합니다, 아카시군."

"이런, 나에게 반항하는건가? 원래라면 나를 거역하는 건 용서치 않지만, 테츠야니까 특별히 용서해주지."

쿠로코가 실망한 표정으로 축 처져서 뒤돌아 걸어간다.

아카시는 그런 쿠로코를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한 웃음을 띄우며

"대신, 열심히 힐다면 원하는 걸 한 가지 정도 들어주도록 하지."

"아카시군 지금 그 말, 꼭 지키셔야 합니다."

"물론, 난 거짓말을 하지 않아. 알잖아, 테츠야? 알았으면 연습을 마저 해. 지켜봐주도록 하지"

... 같은? 또 길어지네 ㅋㅋ 아옼 장편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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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2에게
헐 깜짝이야...!!!! 모바일로 저걸 다 쓴거야?! 헉 대박 뒷내용이 궁금한데ㅠㅠ 나 적흑 달달물 영업당한듯ㄷㄷ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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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그냥 떠오르는데로 써봤어... 근데 똥손이라 창피하다... 그리고 적흑은 무엇보다 여러 설정이 두루 어울림. 아카시가 얀이라서 집착하는 설정이라든지, 아니면 둘 다 도S 커플인데 서로 골탕먹이는걸 즐기고 당하면 분해한다든지(근데 언제나 우위에 있는 건 아카시라 결론적으론 쿠로코가 당함), 아니면 서로 집착한다든지 ㅋㅋㅋ 좋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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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3에게
쿠로코로 도에스라니...진짜 상상도 못 해봤어...헐 신세계ㅠㅠ 재밌을것같다.. 똥손이라니 완전 잘썼는데?? 글잡에서 닝블리글 연재해달라고 하고싶다... 혹시 지금 글잡댓망 쿠로코도 닝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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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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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어.....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참여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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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5
글쓴이에게
왴ㅋㅋ 반응이 왜 그랰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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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15에게
댓망 두번참여했는데 다 같은 닝블리였다니...!! 소오름.... 놀랐어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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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6
글쓴이에게
ㅋㅋㅋ 나도 소오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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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7
벌려놓고 잠수탈 거 같아섴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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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헐 잘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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