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모님한테 잘 삐지고 틱틱대는 스타일이었어 이것 때문에 많이 맞고 혼나면서 성격 고쳤어 항상 내가 또 짜증내고 있는 건지 늘 스스로 검열하고 의식하는 편이야 문제는 오늘 엄마랑 있었던 일인데 엄마랑 밥 먹으면서 뭘 하다 잘 안 돼서 짜증난다.. 이렇게 말하고 한숨 쉬었거든 그리고 다시 해보다가 내 손에 벌레 앉아있는 걸 보고 놀라서 아 뭐야 하고 소리 질렀어 근데 이건 진짜 화나고 욱해서 괜히 벌레보고 소리 지른 게 아니라 내가 벌레 엄청 싫어해서 소리 지른 게 맞아 원래도 벌레 보면 크게 놀라는 편이기도 해 그러고 밥 먹던 쪽에서 벌레 나온 것 같아서 그냥 방에 밥 가져가서 먹겠다 하고 방에서 마저 밥 먹었거든 근데 엄마는 이게 내가 화나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나 봐 난 최대한 오해 사기 싫어서 상냥하게 말하고 화난 티도 안 내는데... 드라마 보러 다시 나갔을 때 나 불러서 니 성격 고치라고 사회성 부족한 것 같다고 아까도 그렇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설마 벌레 보고 소리지른 것 때문에 내가 화났다 생각하냐고 물으니까 그것도 그렇다고 하면서 말하더라구.. 나는 늘 니 사회성이 부족하다, 성격 고치란 말만 초등학생 때부터 들어와서 나 스스로 의식하고 오해 안 사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끝은 늘 이래 내가 오해라고 화낸 거 아니라고 말하면 내 말 절대 들으려고도 안 하고.. 그냥 무조건 내가 사회성이 부족한 거고 고쳐야 한다는 말만 해 밖에선 오히려 매번 사회성 좋다는 말만 듣지 사회성 부족하단 말 엄마 빼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어 엄마가 피해망상 같은 게 예전부터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저러는 건지 아님 정말 내가 정신병이거나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엄마랑 둘이 살고 있는데 진짜 미치겠어 매번 나때문에 자기가 답답하다, 내가 그 성격을 고쳐야 한다 이렇게만 말하고 내 대답은 절대 안 들어 지금 너무 답답해서 막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아무나 한 번만 읽고 댓글 남겨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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