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완전 계획대로 사시는 분들이셔서 스스로 계획인간이라고 부르는데
서로한테 맨날 서로 융통성 없다고 뭐라고 하거든..
두분다 약속한거나 계획세운거는 어긋나는거 진짜 싫어하셔서
근데 우리 어렸을때 가위바위보해서 삼남매중에 첫째랑 셋째는 스무살 이후로 경제적인 부분 아빠가 책임지고
둘째는 엄마가 책임지기로 했대
근데 둘째오빠가 사관학교 가서 품위유지비로 돈도 나라에 받아서써서 용돈도 필요 없고 대학 등록금도 없거든
그럼 보통집 같으면 셋째인 나라도 엄마가 내잖아
근데 두분다 그냥 계획대로 아빠만 자식들 돈 준대ㅋㅋㅋㅋㅋ
아빠한테 안억울하냐고 물어보니깐 아빠가 약속한건데 계획대로 하는거지 상황 변한다고 말바꾸면 가정이 무너져 이랬어..
아니 무너질거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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