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냥 그 무리 중에 한명이었지만 내가 얼마나 기억하기 싫었는지 같은 반이었던것도 까먹었네 본인은 은근히 내가 괴롭혀지던 애라는 걸 기억한다는 듯이 그때 알던 친구들이 나빴던거고 본인이 나빴던 건 아니라고 말해서..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 집와서 샤워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우리는 같은 반이었고 나는 그 무리때문에 맨날 맨날 학교에서 엎드려있고 현장체험학습도 빠지고 음악시간엔 웃음거리가 되고 나 없는 시간에 나를 얼마나 조롱했는지 그걸 들은 친구는 나 상처받을까봐 말 안해준다고 했고 하나 기억하기 시작하니까 다 기억나.. 나 너무 불쌍했는데.. 그 때 만들어진 눈치보는 성격이 아직도 나를 따라다니는데 뭔 좋은 추억이라고 이제와서 굳이 나한테 친한척을 하는지 아까 네 친구들때문에 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다고 면전에 대고 말해줄걸 아직도 바보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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