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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1/6/13) 게시물이에요
우리 부모님 보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자식을 위해서라고 하기엔 아빠는 나한테 애정을 보인 적도 없음.. 만약 날 핑계대며 이혼 안하는거면 너무 이기적인거라 생각함.  

서로 바람은 필대로 피고 내 제일 첫 기억은 4살때 엄마아빠가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등 할퀴며 싸우던거일정도록 다사다난한 부부관계인데.. 

서로 사랑이란 모습이 절대 안보여.. 말도 별로 안섞고.. 

이혼하자고 두세번 소동피운적있는데 그 때마다 말없이 원래대로 돌아가더라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만큼 애정도 없으면서 왜 그럴까? 

엄마는 그나마 이해함. 경제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걸수도있는데 아빠는 대체 왜일까... 

사랑하지도 않는 사이에서 크는 자식만 피말려 죽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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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 가정이라는 틀을 깨고 싶지 않은 거임.. 난 지금 엄마가 이혼 준비중인디 그동안 왜 안했냐고 물어보니까 자식한테 안 좋은 영향 끼칠까봐였대. 그걸 꾹 참고 사는 게 자식한테 더 안 좋은 환경이었는디.. 뭐 그래도 지금이나마 하려고 한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중
2년 전
글쓴이
자식한테 안좋은 영향 끼칠까봐같은 이기적인 핑계는 없을거임. 즉 자식의 의사는 없이 자기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이어가는 줄인데..
2년 전
글쓴이
난 특히 이미 이혼소동때문에 이런 부분으로도 상처받았는데 뭘.. 차라리 꺼내지나말던가 바람피는걸 자식한테도 들키고. .이혼한다고해서 누구랑 살거냐는 질문까지 하면서
2년 전
익인1
자식이 감정소모되는 걸 외면하는 게 진짜 너무한 듯.. 난 이것도 하나의 아동학대 자식학대 가정학대라고 생각함..
2년 전
익인1
그치.. 난 아빠쪽이 잘못한 터라 그 나이대 남자들이 술 취한 모습만 봐도 화가 날 정도가 됐다ㅋㅋ.. 우리 부모 보면서 와 나는 절대 결혼 안해야지 생각이 머리 깊숙하게 박혔어..
2년 전
글쓴이
나도 저런 아빠 밑에서 커서 애정결핍생기고 이남자 저남자 만나면서 당하기만했는데 인티에서 아빠가 좋은 남자면 눈이 높아진다는 소릴 듣고 멍하더라... 난 자식 안낳을거야.
2년 전
익인1
애초에 가족들끼리 화목한 집이 신기했더랬지.. 쓰니야 그래도 다 따로 생활한다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집안 분위기 좋은 가족들이 신기하다ㅋㅋ... ㅠ
2년 전
글쓴이
1에게
그건 다행이긴해 잘 안부딪혀서.. 나 홀로 획득한 솔루션인거같기도하고.. 전에는 그래도 오면 다녀왔냐 묻고 대화하려고는했는데 안먹히는거 알고 포기함.. 나도 집안 분위기 좋은 가족 부럽더라.. 특히 드라마같은 데 나오면 그거보고 울어..ㅜㅜ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 울지마러라.. ㅜㅜ 난 특히나 내 주변엔 다 가족이 화목하거든.. 그래서 그럴 때 현타 비스무리하게 오더라.. 근디 그냥 그게 증오로 변하더라 아빠에 대한 ㅋㅋ.. 허 괜찮다.. 뭐든.. 울지말고 지내보자 같이

2년 전
글쓴이
1에게
미디어에서 교훈으로 내놓는 "슬픈 가정사를 툭툭 털어놓고 이겨낸" 주인공의 이미지를 닮고싶어도 현실은 증오에서 쉽게 이기질 못하지. 그리고 그게 우리 탓이 아니고. 머릿속으로는 그냥 내 삶을 살자 싶어도 한 번 마음이 무너지면 재기하기 쉽지 않더라고... 같이 힘내자ㅜ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치 마음 속에 이미 증오가 박혀있지 .. 우리 탓은 아니야 우리 탓은 아니니깐 뭔가 얘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없지마는.. 마음 단단히 먹자고.. 무너지면 뭐 무너지는 대로 울고 하다가 다시 단단해지면 되니까

2년 전
익인2
나이들면 사람 만나기 힘듬 삼십대만 되도 확줄고 사오십에 다른 사람 만날려면 돈 진짜 많은거 아니면… 근데 그때되면 부모님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는데 혼자 살기 힘듬 혼자사는 그느낌이 가정이라는 그 느낌을 안 깨고 싶은거 ㅠ 남자들은 또 밥이나 이런거도 잘 못챙겨먹으니까 ㅠㅠ 후…. 답답하겠다
난 우리아빠 혼자사는데 사는거보면 좀 답없긴해

2년 전
글쓴이
우리 가족은 다 따로 생활해서 저녁 외에는 아빠 혼자 밥차려먹고 집안일하고 이래서 그 부분은 걱정아닌거같은데 외로운거면 뭐... 할 말이 없네. 자기 외로운거때문에 자식을 죽이는거지 뭐
2년 전
익인3
정이지 그리고 책임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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