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할무니.. ㅜ 퇴근하는 나 맞이하신다고 계단 내려오시다가 넘어지셔셨는데 다행히 골절은 아니고 뼈에 금가셨어ㅜㅜ 그래서 2주전 주말, 할머니 모시고 정형외과 갔는데 3주 지켜보쟤서 할머니 깁스하셨단말야ㅜㅜ 울 할머니 외향적이셔서 바깥에 나가시는거 좋아하는데 깁스때문에 못나가시니까 속상해 하심ㅜㅜ 암튼 할머니 집에만 계셨고 정말 중요한 약속 빼고는 거의 안 나가셨어 어제 상태보려고 병원갔더니 오히려 더 벌어졌다고 하더라ㅜㅜ 많이 움직여서 그렇다는거야.ㅜㅜ 의사가 "어르신, 그냥 집에만 계시지~ 어딜 그렇게 바삐 다니셨어요~"하길래 할머니가 "그냥 집에만 있었슈~자식이랑 며느리 밥해주려고 주방 들락한거랑 티비보려고 안방 간거 밖에 없다"라고 대답했더니 의사가 뭐라는줄알아? "'아예~(딱 봐도 빈정거리는 투임) 어르신 근데 제가 어르신 집이 24평인지~45평 인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어르신은 아무리 적게 움직였다해도 집이 넓으면 소용없죠~" 이럼 또 우리 할머니가 "나 그럼 친구 또 못만나나요?"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그건 어르신 맘이고~" 이럼. 나 저 말듣고 속상하고 기분나빠서 뭐라고 따지려는데 할머니가 걍 말려서 뭐라고 말도 못했는데 의사가 저렇게 말한거 기분 나쁜거면 정상인거야 아님 예민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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