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일이고 대학생때였는데
선배1, 동기1, 나 이렇게 셋이서 새벽 세시까지 술을 마신상황
그런데 갑자기 선배가 아 오늘은 못참겠는데? 이런식으로 얘기함
그러더니 업소를 자기가 내겠다고 함
내입장에선 밤새 술마시고 놀다가 동기 집에 가서 잔다고 했는데 갑자기 얘기가 이상해지는거임
아주 솔직히 말해서 당시에는 성 인식이 막 있었던 시절도 아니고 나도 그런거 없었음
근데 그냥 짝사랑하던 누나 있어서 뭔가 배신하는 느낌이 나서
동기를 따라가되 난 선배랑 동기 하고 나올때까지 밖에서 혼자 술이나 한잔하겠다고 함
그러니까 선배가 얘기하면 그냥 잘 수 있을거라고해서
원룸 비스무리한데 가서 이상한 다락방같은데에서 그냥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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