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 특성상 새벽에 출근하는데 전날 잠을 잘 못자서 한 10시쯤 잔다고 애인한테 얘길했어 애인은 알겠다하구 근데 그러다가 한 10시 40분쯤에 애인은 나 자는 사이에 사친 만나러 택시타러 간걸 내가 오늘 택시이용내역 보다가 알게됬어 그 사친이랑은 나 만나기전부터 알던 대학교친구고 아무사이 아닌 찐친이라고 하기는 하거든 내가 사친 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전에도 빡치는 일 있어서 내가 미리미리 얘기하고 허락받으라했는데 오늘 들킨거양,,, 애인은 내가 안그래도 사친만나는거 싫어하는데 자는사이에 말하면 더 눈치보이고 그래서 못말했다하고 어쨌든 속인거잖아ㅜ 둥들은 이거 헤어질감이야??밖에서 걍 얘기했다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나고 괘씸해서 나도 복수할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