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언니가 우울증인 것 같은데 언니 남친이 언니 우울증 받아 주다가 힘들었나봐. 방금 언니가 남친이 헤어지자고 했다고 막 울면서 전화해서 좀 듣고 있다가 차라리 잘 됐다고 원래 가끔은 혼자 마음 편히 있을 시간이 필요한 거라고 했어. 근데 언니가 갑자기 너 말을 웃기게 한다? 내가 진짜 정신병이라도 걸린 것 같이 보이니? 이러면서 화 내. 그래서 내가 그런 게 아니라고 언니도 그렇고 언니 남친도 그렇고 둘 다 힘든 시기였을 거라고 말했어. 그러니까 더 화 내면서 너 내가 지금 이러고 있어서 웃기니? 너 내가 너 믿고 이런 말 해준 건데 지금 이러는 거야? 이러더라고. 그런데 솔직히 이 언니가 인스타그램에 자꾸 우울한 거 업로드 하고 그래서 주변 애들도 언니가 우울증 온 거 어림짐작은 하고 있던 상태야. 그래서 좀 짜증나서 언니가 인스타그램에 매일 업로드 하는 것들 때문에라도 다 알 거라고 했어…. 내가 말을 심하게 하긴 했지만 이렇게 막 말하는 게 한 두번도 아니라 피곤해져…. 우울증이라면서 딱히 약을 먹는 것도 아니고 병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감정 전시로 밖에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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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20대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