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너무힘든데 어떡하지 미래는 막막하고 매일 돈에 허덕이고 매일 알바 사이트나 뒤적거리고 원래 우울증에다가 폭식증 생겨서 자해하듯이 돈 쓰고 먹고 토하는데 너무 고통스러워 원랜 돈도 안 쓰고 그냥 밥퍼먹고 토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무슨 정신인지 2만원ㅇ나 썼다 하루 오천원 쓰는 것도 죄책감 가졌는데… 치킨 세 조각 먹고 토할 것 같아서 그냥 토하려고 맛도 못 느끼고 한 마리를 퍼넣었어 고생해서 이만 원 벌었는데 이게 뭐지 근데 그 숟간 현실 도피되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이러게 된다 돈 쓸 때 죄책감 갖다가 이게 터져서 이렇게 되나봐 사실 밥 먹기에도 죄책감이 생겨 밥은… 배가 고프면 그냥 먹는 거잖아? 근데 나는 나같은 게 밥을 먹어도 되나 싶은 거야 맛있는 건 사치같아 밥에 계란만 먹어도 사치같아 이게 심해질 땐 거식증이 오다가 오늘처럼 확 터져 금요일-토요일마다 이래 이게… 돈 쓸 때마다 죄책감 갖기도 싫고 너무 힘들어 그냥 월화수목 일하고 봉사하고 금요일 아침부터 밤까지 봉사하고 오늘 8시간 일하고 내일도 일하러 가야되고 이번주로 평일 알바 계약 끝나서 또 일하려고 알바 사이트 뒤적거리고 ㅡㄱ냥 그냥… 공부하려면 돈이 필요해서 휴학했는데 아… 공부가 무슨 소용이지 지금 죽고 싶은데 월세도 내야 되는데 못 낼까봐 불안하고 너무힘이든다 하루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봉사는 내 진로가 이쪽이라 하는 거니까… 다 이렇게 사는데 나는 왜 이것도 못 버티지? 내가 너무 한심해 폭식하고 토해서 방 상태도 엉망이고 현타는 심하게 오고 그냥 이대로 목 매달고 싶다 그치만 그러면 민폐니까 어디 산이라도 갈까 울 자격도 없는데 나는… 아 그냥 모든 게 죄책감 들어 나는 오ㅐ 사는 걸까? 하고 싶은 것도 돈 때문에 다 포기해서 사는 이유도 없고 남들 다 이렇게 사는데 나는 너무 나약해서 그냥 죽어야겠지 친구도 없다 딱 한 명 있었는데 그 친구는 나랑 비슷해서 작년에 죽었어 딱 일 시작하고 자취 시작하고… 그게 내 미래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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