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리집 강아지들 먼저 세상 떠나면 내가 죽고싶을 것 같아

하나는 11살 하나는 8살이라 나이 많은 강아거든 지금도 내가 기숙사 살아서 떨어져있을 때마다 사진을 봐도 동영상을 봐도 너무 보고싶고 얘네 두고 나올 때 가슴 미어지고 나중에 헤어지는 상상만 해도 눈물나는데 얘네가 나중에 아예 세상에 없으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 진짜 진심으로 나중에 우리 애기들이 없어지면 내가 죽고 싶어질 것 같아 말도 안되는 거 알지만 수명이 나눠줄 수 있는 거라면 우리 애들한테 나눠주고 싶다..

[익인1]

진짜로ㅜㅠㅜㅠㅠㅠㅜㅜㅜ 내 수명 떼어주고싶어

[글쓴이]

얘네 없이 오래사는 거 말고 얘네랑 같이 오래 있고 내가 덜 오래 살고 싶어 진짜 떼어줄 수 있다고 하면 하나도 안 망설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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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럴 것 같아… 나는 진짜 얘네 이후로는 아예 강아지 안 키우려고 얘네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한데 벌써부터 너무 무서워

[익인3]

최근에 광고를 봤는데 강아지 수명 20 이런식으로 광고하더라고... 요새 사람 백세시대라고하는것처럼...우리 쵸쵸 지금도 노견에 동안이긴 하지만 씁쓸하고 넘 슬프다 ... 쵸쵸보다 우리가 쵸쵸땜래 의지되고 힐링받는게 넘 커서 빈자리 상상도 못하는데 ....외국에서 유산상속까지하는 거..이해가ㅠㅠ

[글쓴이]

20살 까지 살면 진짜 소원이 없을 것 같아 나도 지금 우리 애들 빈자리 상상도 안가 그냥 오래오래 같이 살아줬으면 좋겠어..

[익인3]

아련아련 우리같이 행복하자

[익인1]

헐ㅠㅠㅜㅜㅜㅜㅜ아가!!!! 우리 건강하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