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미리 말해야하는건가..? 삼년동안 동거했고 남친 곧 내년에29.. 25되고나서부터 주변에서 결혼 많이하길래 지나가는말로 난 적어도 결혼 30살 넘어서 하고싶다~는 식으로 말했었거든 ? 남친도 듣더니 자긴 결혼같은거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없다 이랬음 본인도 늦게하고싶다고 인기글 보니까 왠지 이거 미리 말해야 하는부분인가 싶어서…. 사실 나는 결혼 생각이 아예 없고 얘랑 나랑 서로 결혼 할 능력도 없을뿐더러 삼년살았는데 생활습관도 안맞고 결정적으로 돈을 너무 헤프게써.. 난 적금이라도 들었는데 남친은 돈 한푼 모은것도 없고 오히려 나한테 빌릴때도있음 주택청약이나 보험같은것도 안들고 집안일도 내가 다 함 화장실청소는 단 한번도 남친이 한적없고 빨래는 가끔하고 설거지는 일년에 한번 할까말까.. 하여튼 결혼할 상대? 는 아닌 것 같은데 연애로만 보면 좋아 다정하고 잘챙겨주고. 그래서 삼년동안 만났는데 만약에 결혼생각없다 말하면 헤어져야 하는거 아닌가.. 내가 이기적인건가 남친도 별 생각 없어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