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절친 내 가족 위해선 당연히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해 막상 그런 상황 닥치면 모르겠지만 어릴때 부부싸움 나면 180인 아빠가 칼 들이밀고 혼자 토할때까지 맞아도 엄마 몸에 생채기 하나 생기는것도 너무 싫어서 난 그때 키도 150 겨우 됐는데 혼자 욕 받이 하고 배 맞아서 병원 실려갈때도 엄마 안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나같은 애들 인터넷 보면 많은거 같은데 주변엔 한명도 없더라 난 아빠랑 나 괴롭힌 친구들한테 분노도 못 느꼈음 그냥 아빠도 불쌍한 사람 엄마도 불쌍한 사람.. 주변에 비해서 우리집이 가난하고 불행한거 맞는거 알았지만 내가 빨리 커서 엄마 대신 집 일으켜야지 이런 생각 하면서 살았던거 같음 난 지금도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나한테 해끼치는 상황들 그냥 다 이해하고 싶어 내가 분노하기 시작하면 내 인생이 얼마나 구렁으로 빠질지 알아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그냥 좋게 생각하자 하는게 버릇됐나 싶기도 하고 착한척 하지말라는데 그냥 진짜 나 같은 상황 닥치면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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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나 스무살때 죽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