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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7
이 글은 5년 전 (2021/6/22) 게시물이에요
사이 별로 좋지도 않고 진심 못되먹어서 따로산지도 꽤 됐거든 

아빠 때문에 운 적도 너무 많고 울엄마가 아빠라는 인간때문에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아니까 더 밉고 그랬는데 

가끔 볼 때 마다 늙어가는게 보여서 그게 너무 짜증나 

홀아비가 잘 살아봤자 얼마나 잘 살겠어.. 

연락도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깐데 오늘 내 생일이라 연락이 왔거든 

문자도 잘 못하면서 케이크랑 하트 이모티콘은 또 어디서 찾았는지, 그거 찾으려고 몇분을 들여다봤을지..생각하면 맘이 너무그래.. 

진심 애증이야....이런 연민때문에 잘 해주고 싶다가도 또 만나면 옛날 생각나서 너무 싫고ㅋㅋㅋㅋㅋㅋㅠㅜㅠ차라리 재수없을만큼 잘 살던가 신경안쓰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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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누가 내 얘기 써놓은 줄 알았어....
나도 아빠 때문에 죽고 싶은 적 많고 우리 엄마 우리 가족들 아빠 때문에 정말 너무 힘들어서 연 끊었거든
지금 1년 째 말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살고 있는데
늙어가는 모습 보면 짠하기도 하면서 마음 약해지더라
그러다 또 아빠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 생각하면서 다신 정 안주고 이대로 연 끊어야지 싶다가도 혼자 쓸쓸하게 죽어갈 아빠 생각하니까 또 먹먹해지기도 하고 참..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아빠를 용서하고 싶진 않은데 참 마음이 답답해 나도
나같은 사람이 또 있다니 위안이 되는 밤이네 우리 힘내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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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따로 살아서 가끔보니까 확실히 늙어가시는게 눈에 보여 전에는 상하차 일을 하셨던건지 진짜 못알아볼만큼 살이 빠져있는거야 볼이 다 패이도록... 진짜 마음이 참.. 가족이라는게 진짜 어쩔수없나봐 엄마만 생각하면 가끔 오는 연락마저도 다 끊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막무가내+안하무인인 사람이었는데 그러다 또 그래도 아빠니까..싶고ㅋㅋ 아예 안보고 연락도 안보고 살고싶다가도 혼자사니까 갑자기 잘못돼도 아무도 모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슬프고.. 그러게 인간이 왜 그렇게밖에 못살았을까 원망스러워 에휴 익인이도 나랑 비슷하구나 아무래도 주변 친구들한테는 말못할 사정이라 주절거려봤는데 비슷한 사람이 있다니까 나도 위안이 된다 댓글 고마워..,익인이도 힘내 항상 행복하자 우리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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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진짜 가족이란게 뭔데 이렇게 질긴지...
싫을거면 그냥 확 싫어서 완전 남처럼 살든지 왜 싫어도 그런 감정이 남는걸까 핏줄이 뭐라고.. 참..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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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핏줄이 뭐라고.. 남이었으면 상종도 다신 안할 사람인게 분명한데 그래도...싶어진다? 진짜 차라리 좋은기억이 하나도 없었으면 완전히 잘라낼 수 있었을까 싶어 좋은기억이라 해봤자 별것도 아니고 몇개 있지도 않고 그냥..한강에서 목마태워주던거?ㅋㅋㅋㅋ이런거밖에 없는데 고작 이런 기억 한두개 때문에 연민이 생겨 그냥 잘 지냈으면 좋겠어 근데 내가 도와주고 싶진 않고..근데 내가 안도와주면 평생을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살다가 죽을거같아 이게 무한굴레ㅠ 새벽이라 말이 많았네 어쩌면 자고 있을지도 모르는 익인이 좋은꿈꾸고! 앞으로 행복만 하자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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