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4년차 일상이라는데 생각보다 괜찮아보임

 

나쁘지않은데

[익인1]

우울증만 아니었으면 평범하게 잘 사는 삶인데

[익인3]

잘 사는데? 알차게 할 일 다 하고 자기개발도 하고, 연애를 좀 하면 좋겠당

[익인4]

아기 세탁기에 세탁한다는 게 좀 슬프네.. 근데 저런 외로움 나도 겪어본 적 있어서 잘 사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어

[익인4]

그냥 숨 쉬고 있으니까 사는 기분.. 기분에 빠지지 않으려고 이것저것 청소도 해보고 움직여보는데 생각만큼 풀리지도 않고..

[익인15]

22

[익인5]

씁쓸하다..

[익인6]

남들이 보기엔 열심히 사네~ 잘 사네~ 싶은 스케쥴이지만 본인은 어딘가 힘든 그런 삶 같기도 하구...

[익인6]

막줄땜시...

[익인8]

전혀 나쁜 삶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이 있다가 혼자가 되었다는게 본문 내용처럼 외로움이 느껴질 때가 있을듯ㅠㅠ

[익인9]

나쁜삶은 아니지만 글쓴사람은 삶 전반에 짙게깔린 외로움을 드러내고 싶었던것같음

[익인10]

사람은 외로움을 자각하기 시작하면 외로움을 못 견뎌.. 배우자가 없으면 친가족이나 가까운 지인과 살든지,, 글만 봐도 외로운 게 느껴진다. 긍정적인 상호관계라는 게 사람에게 얼마나 활력을 주는데.. 잘 맞는 사람이 있으면 관계가 누구든 꼭 같이 살았으면 함.

[익인12]

22

[익인11]

외로우면 또 새로운사람 만나면되지

[익인19]

이혼한 사람이 새로운 사람 만나기 쉽니..

[익인11]

돌싱 겁나많어 그들끼리도 많이 만나고

[익인19]

자연스럽게 만나기 쉽지 않지..

[익인13]

루틴만 보면 평범하게 사는 것 같지만 글에 쓸쓸함 + 외로움이 짙게 묻어나서 평범하게 잘 산단 생각이 안 든다 ㅜㅜ 하루 빨리 우울함에서 얼른 벗어나길

[익인14]

막줄이 너무 슬프다 꼭 누구랑 결혼 안 해도 되니까 친구든 동료든 만나서 가끔 시간 보내는 것도 중요한 듯

[익인14]

난 내가 사람 안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해도 주기적으로 한두 명씩은 꼭 만나거든 안 그러면 혼자서 곪기 쉬움 저렇게 알차게 살아도 공허할 수 있으니까

[익인16]

글쎄..저게 괜찮은 건가
댓글에서도 우울증만 빼면 잘 사는 거라 하는데 우울증이 젤 핵심인 거 같은데..

[익인17]

2 글에서 우울함이 묻어나오는데

[익인21]

3 저렇게 살아보니 우울증이 왔다는거니까... 나도 공감함ㅠ 차라리 처음부터 저렇게 살았으면 외로움도 못느낌

[익인25]

4 우울해서 쓴 글 같은데 나쁘지않은것같다니..

[익인27]

555

[글쓴이]

안그래도 이 말 나올거 같았는데 우울증 있다고해서 못살고있다는 생각이 오히려 이상하지않아? 우울증 있어도 충분히 잘살수있어.. 내가 볼때 저분은 자기가 현재 할 수 있는거 다 하면서 살고있고 우울증은 약먹고 나아지면 되는 문제임

[익인33]

음...니가 우울증 안걸려봐서 쉽게말할 수 있는듯 오히려 우울하니까 뭐라도 하려고 더 알차게 사는거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야 제발 ㅜ 나도 우울증 환자야

[익인33]

근데 그딴식으로 말하는구낭

[글쓴이]

33에게
그딴식? 내가 우울증이니까 오히려 이렇게 말할 수 있는거야 단순히 우울증이 있다는것 만으로 못살고있다 판단하는게 훨씬 무례한짓임

[익인33]

글쓴이에게
저분은 본인이 잘살고 있다고 글쓴게 아닌데 외로워죽겠다 힘들다 표출하는데 괜찮은데?하는것도 좀 그래 첨에 너 글보고 뭐지 싶음 저 생활을 반복하면서 우울증이 있다는데 뭐가 나쁘지않다는거지...

[익인36]

글쓴이에게
지나가다가 의문인 건데 판단하는 게 무례한 거면 근본적으로 남들이 판단하게 만드는 게 제일 무례한 거 아님?

[글쓴이]

36에게
남들이 판단하게 만든게 누군데? 저글 올린본인? 아님 나? 난 그냥 인터넷글에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이고ㅠㅠ

[글쓴이]

33에게
우울증 있는데 약도 안먹고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 생각도 안나면서 사는사람 많아
근데 저분은 약도 먹고있고 자기 할일도 다 하셔 그럼 앞으로 더 나아질꺼라 기대하는거지 그걸보고 그딴식? ㅋㅋ 진짜 무례한게 누군지 생각해봐~

[익인31]

6666 글만 봐도 우울한 감정…..

[익인18]

저걸 즐기는 삶이면 좋은거고 우울증 약을 복용중이라는데 어케 좋은 삶이냐

[익인19]

저렇게 일상만 보고 판단할게 아님..
이혼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계속 깔려있는거잖아
요즘에 뭐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쳐도 아직까지 사회적 시선은 따가움
외로우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하는데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미혼때보다 훨씬 힘들거고 사회적 인식이 그렇다보니 본인이 패배자, 실패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남들이 날 볼때 난 괜찮아도 다들 불쌍하게 보니까 우울증도 생기고..
뭐 이혼한 사람은 일상생활도 못하고 폐인처럼 살 줄 알았남..

[익인20]

글이 먼가 슬퍼 보여 그냥...

[익인22]

우울증을 왜빼?
저게 핵심 아님..?

[익인24]

우울증만 아니었다면 좋은 삶인데.....ㅠㅠ 외로움이 묻어난다

[익인26]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름 괜찮은 삶일지 모르지만 우울증 있는 사람이 혼자 사는건 꽤나 위험해 보
이고 쓸쓸해 보임.... 근데 글이 왜이렇게 광고글 같지..?

[익인28]

무슨 느낌일지 알 것 같아서 씁쓸해지네

[익인29]

그냥 살아야 하니까 살아가는 느낌인데

[익인30]

혼자 살았을때는 괜찮아 보이는 삶인데,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온기있게 살다가 보면 외롭고 쓸쓸할것같아요.

[익인32]

그냥 삶이 공허 그 자첸데..? 눈 떠지니까 살아가는 느낌

[익인34]

글에서 맥아리가 없다해야하나... 뭔가 씁쓸함 그 자체다 ㅠ

[익인35]

우울한데 약 안먹고 괜찮은 척 하는 것보다 우울증 약 먹는게 좋아보이긴 해 뭔가 저 사람은 자신의 외로움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 소소하게라도 노력하고 있는것 같다..

[익인36]

그냥 눈 떠서 살아야 하니까 사는 거 아님? 저 모든 공허한 상황이 우울증을 만든 것 같아 보이는데 우울증을 빼고 논한다는 게 별로 공감이 안 감

[익인37]

하나도 안 괜찮아보이네

[익인38]

우울증 있는 사람과 사랑을 시작하기가 정말 쉽지 않을듯..

[글쓴이]

지금 다른사람 만나서 잘 사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