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 왕따 시킨 애들 만나면 너네 그때 나한테 왜 그랬냐고 말 못할 거 같아 ,, 그냥 뭔가 걔네 생각만 해도 덜덜 떨린다고 해야 하나 걔네랑 같은 반이었던 그 반에서만 왕따를 당했었고 다음 학년이나 대학 때는 학생회도 하면서 이제 아무렇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 SNS 에서 어쩌다 걔네 이름만 봤는데도 손이 막 떨리더라 ,, 지금도 좀 그래 ㅠ 뭐랄까 이제는 지역이 달라져서 만날 일도 없고 그냥 그때 ㄴㅐ가 뚱뚱했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혀서 나는 아무 잘못 없었지만 막상 만나도 아무 말 못할 거 같아 ,, 마음 같아서는 쏘아 붙이고 싶지만 이게 그때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막상 만나면 그냥 가만 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