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전에 라인으로 외국인 여자들이랑 연락했던 거 걸렸거든? 그 때 그 뒤로 애인한테 다 차단하라고 하고 끝났거든 근데 그 뒤로 애인이 내 앞에서 핸드폰 잘 안할려고 해 원래도 안하긴 했는데... 평소에 애인이 t맵 쓰는데 자기 배터리 없다고 내폰으로 해달라고 하고(애인이 차에다가 폰으로 티맵 켜놓고 어디 갔다올 때 내가 외국인 여자들이랑 연락한 거 몰래 봐서 그런듯) 그리고 애인 집에 있으면 핸드폰을 방에 안두고 계속 부엌에 두거나 현관신발장 위에 둠 요번엔 방에 두긴 했는데 .. 뭔가 찝찝하더라ㅠ 데이트했을 땐 엄청 좋은데 요즘은 떨어져있으면 연락도 줄어들고 신뢰가 안생겨... 새벽에 애인이 왕복 6시간 거리인데 집까지 막 데려다주고 그래도 너무 고맙고 나 사랑하는 거 알겠는데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 것 같아 라인도 쓸 일 없으면서 요즘에도 막 프로필사진 바꾸고 그러더라... 그래서 더 못믿겠어ㅠ 애인 카톡이름도 원래 본인 이름이었는데 예전에 한번 싸웟거든? 근데 그 때 카톡이름 갑자기 뭔 자동차 이모티콘으로 바꾼 거야 .. 애인이 나하넽 잘해줘도 왜케 신뢰가 안가는지 ㅠㅠㅠ미치겠어.. 글고 어제 왕볻 여섯시간 거리인데 집 데ㄹㅕ다줘서 애인이 피곤해서 졸려죽겠다고 퇴근하고 집에서 바로 잘 거라고 낼 톡한다 했는데 아직도 연락 안 해 내가 어제 알겠다구 푹 자라고 사랑학ㅠ 톡 보낸 거는 읽십하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