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0개월 다 돼 가고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해보고 노력해본 것도 첨이야 그에 반해 애인은 여자도 많이 만나보고 나이도 한참 연상이야... (뭔가 애인 인생에서 스쳐간그 많은 여자들 중 그냥 그 중에 한명이 되는 게 싫어 애인한테 특별한 사람이 되고싶어..) 애인도 나한테 애정표현은 서툴렀지만 행동은 누구보다 날 사랑하는 게 보였어 근데 갑자기 너무 변했어.. 이렇게 된 지가 2~3주가 넘었어 헤어지는 게 맞는 건지 고민되고 너무 헷갈려 항상 이사람이랑 같이 있는 것만 상상했고 지금도 그러고 싶고 헤어지기가 두려워.. 놓치기도 싫고.... 너무 미운데 애인은 나한테 마음 식은 것 같고 나랑 이제 헤어지고 싶나 봐... 이렇게 될 계기도 없었고 2~3주 전에 데이트했던 뒤로 갑자기 이래 그런 와중에도 저번주 주말에 데이트했었는데 만나서는 엄청 잘해줬으면ㅅㅓ 그 뒤로 또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