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취업한지 두달쨰인데
나랑 통화만 했다하면 자기 입사 동기 얘기만 계속 해.
오늘 동기하고 뭐했는데~~ 밥을 같이 먹게 되었는데~~ 하면서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는데 거의 매일같이 말을 해..
이게 특정 동기 한명은 아니고 여러명인데 남자 얘기는 거의 없고 다 여자들이라 그게 더 싫어
나랑 만나서도 회사 톡방 답하느라 내 답 건성으로 하는 것도 몇번 되고...
그러다가 어제 좀 섭섭하다고 그런 얘기 그만 좀 하라고 싸웠는데
자기보고 그럼 회사 생활 하지 말라는거냐면서 왜 그런걸로 집착하냐고 하는 말을 들었어
둥들이 보기에 내가 하는게 집착이야..?
이런걸로 섭섭해하는 내가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