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루벌어 먹고살고하는집이라 급식비도 내는게 벅차서 가끔 몇달씩 밀렸는데 집에서 제대로된 밥을 잘못먹으니까 엄마가 급식이라도 잘챙겨먹으라고 해서 학교밥 정말 많이먹고 그랬음 너무배고파서 근데급식비가 몇달 밀리다보니까 선생님이 애들앞에서 왜 항상 먹고 돈 안내냐고 애들앞에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비웃고 그랬음..ㅎ 하필 내가 뚱뚱했는데 가난하다고 다 비쩍마른거 아님.. 난 뚱뚱했음.. 컵라면 같은것도 많이 먹고해서.. 암튼 뚱뚱한거까지 들먹이면서 돈안내는데 제일 많이 먹는다고 뭐라했었음.. 그때생각하니 눈물나네... 애들앞에서 난 얼굴빨개지고 애들은 계속 쳐다보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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