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 전 일인데 술집에서 대학 동기 여자애들하고 술마시고 있었어 근데 그때 술집 테이블 간격이 좀 많이 좁았어 옆테이블엔 여자 3명있었단말이야? 그게 뭐 이자카야 이런곳도 아니고 거기가 이태원이었는데 술집 당연히 떠들썩하잖아 여자애들 5명이서 술도 마셨고 텐션올라서 막 수다떨었는데 언제부턴가 옆테이블에서 자꾸 째려보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사람들 입장에선 시끄러웠나? 아니근데 술집이 원래 그런곳이고 마음에 안들면 자리를 바꿔달라하지 왜우리를 째려보는건지 아직도 모를일.. 인프피인 나익은 괜히 신경쓰였지만 어쨌든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 다마시고 나왔는데 내가 거기 뭘두고온거야 그래서 허겁지겁 다시 달려가서 내물건 가져오려는데 옆테이블 그여자3명이 싸늘하게 또쳐다보는거야 뭐지..하고 나오려는데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서 내가 그사이로 나오다가 모르고 그 테이블 어떤분 아이폰을 떨어뜨린거야ㅠㅠ 그래서 나도 너무 놀래서 황급히 주워드리고 엄청 사과하고 폰은 다행히 멀쩡했는데 혹시모르니까 내번호라도 알려드려야하나 하고 괜찮으세요?? 정말죄송합니다...폰괜찮은지 확인한번만 해주세요...계속 이렇게 말걸었는데 셋다 진짜 표정 썩어가지고 아무대답도 안하고 걍 내말다씹고 자기들끼리 막 투덜투덜거리는거야.... 그때 개마상입었는데 그래도 내가잘못한거니까 또 말걸었는데 그냥 똑같은거...그래서 내친구가 걍 나끌고 나갔는데 아직도 마상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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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난리 난 "나는 지금 생맥주를 마시고싶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