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댁 가까워서 자주 다니는 편이긴 했는데 봄에 에버랜드 갔다가 (집 근처인 구 캐스트라 ㅇㅇ,,) 어떤 분이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온 거 보니까 너무 부러운 거야 진짜로 ㅠ 나는 알바도 했었던 곳이고 애기 때부터 자주 다녔었는데 왜 진작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안 왔었나 싶기도 하고... 연초까지 일 다니시던 친할아버지가 설날 즈음부터 갑자기 드러누우시더니 3월 초에 돌아가셨거든 그러고 나니까 갑자기 너무 무서운 거야 괜히... 친척도 많이 없어서 20대 중반에 첫 가족상이었거든 그렇게 갑작스레 올지 몰랐거든 집만 자주 다녔지 어디 좋은 곳 많이 모시고 가지도 못했는데 외할아버지도 몸 너무 안 좋아지셨다고 자꾸 올해 못 넘길 것 같다고 하시면서 땅이랑 집 주시려고 하고 그냥 기분이 이상해 ㅠ

인스티즈앱
병원 왔는데 불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