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라 중간고사때 전교 1등 찍었어. 내가 유일하게 90점대 맞은 사람이라 선생님이 날 엄청 칭찬하셨단 말야 그래서 더 열심히 배우고 싶단 생각에 거의 매일 수업 끝나자마자 질문 드렸고 쌤이 이번 시험 기대한다고 하셨는데 마킹 밀려써서 13점을 맞아버렸어 오늘 채점하시는데 쌤이 엄청 당황하시면서 내가 지금 보는게 맞냐고 그러시더라고... 애들이 쌤이 엄청 실망한 표정이었다고 하더라 진짜 너무 죄송해서 쌤 얼굴 어떻게 보지? 아까 눈물날뻔한거 겨우 참았는데 아직도 쌤 생각하거나 만나면 갑자기 울컥해서 피해버리게 돼 갑자기 눈물난다

인스티즈앱
남편이 맥심을 정기구독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