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직원 3명 있고 그 중에 2명이 1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 그리고 서로의 집안에 신줄이 있다나 뭐래나 암튼 처음엔 난 믿었음 둘이 항상 대화를 할 때 다른 사람을 꿰뚫어 보는 거 같기도하고...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남 꿰뚫어 보는 척 내려치면서 본인들 자존감 높이는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ㄹㅇ미개해 하루라도 다른 사람 험담을 안하면 도라버리나봄
한분이 신점 잘 보는 곳도 소개 시켜줘서 너무 힘들 때 한 2번 갔나?
사주 아니고 신점이라서 내 성이랑 띠만 말했는데도 내가 살아온 인생, 남친이랑 같이 갔는데 남친 인생도 막 줄줄 읊더라...솔직히 소름돋게 맞는 것도 있긴 있었음
근데 둘이서 매~~~번 진짜 하루에 최소 5번 씩 서로 주변 사람들 마음 꿰뚫어보기? 지한테 뭐 하나 개미발톱만큼이라도 거슬리게 행동하면 나한테 질투가 나서 저러니 어쩌니 그러는 거 때문에
진짜 그 좁은 사무실에서 귀를 잘라버릴 수도 없고 계속 듣자니 고문이더라고...그것말고도 상사한테 항상 너는 이 회사 아니었음 어쩔 뻔했냐며 다른 사무실은 안좋은 사무실이 많니 어쩌고 저쩌고 이런 가스라이팅 같은 소리도 많이 들었고^^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데 내가 니 나이였으면 동거를 안했겠다느니...그런 꼰대 같은 말 항상 들었고..^^힘든 점은 너무너무너~~~~무 많았어서 쓰라면 책 한권도 낼 수 있는데 암튼 너무 힘들어서 몇개월 전에 2번째로 신점 보러 갈 땐 정말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있고 개인적으로 힘든 부분도 물어보러 갔는데
회사에 대한 건 올해 운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어딜가도 이럴거라고 될 수 있으면 그만두지는 말고 계속 다니라고 그러더라고 난 근데 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렇게 살기 싫은 기분을 계속 느끼기가 너무 싫은거야 그래서 일단 몇개월 좀 더 버티다가 이번달에 그만둔다고 던졌어
그러니까 또 하는 말이 신점 아저씨한테 물어보고 그만두는거냐면서 내가 그래서 아니라니까 자기가 저번에 힘들어서 갔을 때도 사무실에 그만두는 사람 없을거라 했다고 본인도 10년 다니던 회사 홧김에 그만두고 이 사무실 와서 너무 힘들었다면서 그런거 무시못한다고 물어보고 한번 더 생각해보라는 식? 으로 말해서 진짜...너무....지긋지긋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살래...신이고 뭐고 사주고 뭐고 진짜 환멸남 환멸난다는 기분이 딱 이거구나 싶다

인스티즈앱
최근 해외에서 닮았다고 말 나오는 뉴진스 해린 강동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