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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사대기중이라 코로나걸리면 입사에 지장갈까봐 그 누구보다 사렸음 항상 kf94 쓰고 다니고 친구들이랑 약속도 안 잡고 펑펑 놀아야된다는 웨이팅기간에 집에만 쳐박혀있었음 가족들한테도 kf94 쓰고다니라고 잔소리 엄청하고 집 들어오면 손부터 씻고 손소독제 항상 챙겨다님 ㅜ 주 2회 지하철타고 편의점아르바이트다녔고 알바하면서도 손 계속 씻고 마스크 절대 안내렸어 근데 갑자기 몸이 아픈거야 그냥 딱 가벼운 몸살증상ㅇㅇ 당연히 나는 코로나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함.. 확진자랑 동선겹친적도 없거니와 알바제외하고 나간적없으니까 ㅋㅋㅋㅋ 그래서 약 먹고 쉬었어 근데 갈수록 몸이 더 쑤시고 열이 나대?? 그래서 아 이거 불안하다 하고 바로 보건소가서 검사받았어 그리고 두개골이 반으로 갈라지는거같은 두통 시작 .... 뭔 약을 먹어도 안 괜찮아지고 그나마 타이레놀 먹으면 살만해지더라 ㅠ 그상태로 설마아니겟지 아니겟지 하면서 병원도 못가고 방에서 끙끙 앓았어 양성이면 당일 연락온다는 말이 많길래 걱정했는데 그날 아무 연락도 안오길래 ㅋㅋㅋㅋ ㅠㅠ 당연히 음성이구나 내일 병원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전화왔길래 받았더니 양성이더라 .. 그 뒤로는 뭐 ..가족들 다 출근 못 하고 격리하고 .. 몇명은 확진받아서 치료받으러 들어가구 .. 나는 확진자동선 겹친것도 없고 사람많은곳 간적도 없어서 보건소 역학조사관분도 무증상자랑 접촉했거나 대중교통에서 걸린거같다고 .. ㅠㅠ 진짜 어디서 걸린건지 모르니까 더 답답하고 억울하더라 그러니까 익들도 제발 최대한 외출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몸 이상하면 코로나검사받아줘 ㅠㅠ 지금 현대백화점 터진것도 검사받아야되나? 괜찮을까? 하지말구 불안하면 꼭!!! 받고 당분간 사람많은곳 가지않았으면 해 ..정말 코로나걸렸던 달에 우리집 경제적 타격 너무너무너무 컸다 ㅠㅠ 남의 일이 아니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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