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일단 이력서 넣고 면접 보라고 해서 그냥 교수님 때문에 간 면접인데 붙었어 사실 안 붙을 줄 알았거든 면접 보는 사람이 계속 다른 지역 살아서 신경쓰인다고 ㅇㅣ야기하고 srt타고 여기 와야되는데 불편할 거라는 거야 나는 srt 안 타봐서 srt 정기권 사는 게 어려운 줄 몰랐어... 면접 내내 그 얘기해서 나도 나 안 뽑겠다 싶어서 교수님깨서 신경써주셔서 이런 면접 기회만 받아도 좋은 경험으로 생각한다고 그냥 갈게요라는 마음을 어필했지. 면접 끝나고 오랜만에 바깥구경이나 하고 가네 싶은 마음으로 엄마랑 언니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가서 차 타려는데 전화와 오더니 합격이라네? 그래서 띠용했어 srt 정기권 끊으라고 하고 내일 전화 주겠대 그런데 2시간 후에 다시 전화해서 정기권 끊었냐고 물어서 찾아보니까 매진이라 일반 예매나 회수권으로 다녀야겠다 하니까 앟... 일반예매로 하면 어려울텐데 그러면서 일단 내일오전에 어떻게 올건지 정하고 전화주라는데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너무 순식간에 합격한거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원래 부장님이 붙이려던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사람은 그쪽 지역 사람일 것 같고... 매일 매일 기차표 예매할 정도로 가고 싶지 않으면 내일 전화해서 아무래도 어렵다고 하는 게 나을까ㅠㅠ 교통비만 적어도 2-30 나올 것 같아ㅠㅠ 자취도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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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원 셰프 나이 살짝 의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