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쉬하게 했다고 욕 먹음

우리 애가 남의 오토바이 옆에 쉬하려고 하길래 다른 곳 가서 싸라고 했는데도 애가 버티자다가 한 뺨 떨어진 곳에 쌈.  

오토바이 탈때 밟으면 그러니깐 물 부어서 닦고 휴지로도 혹시 몰라 닦고 지나가는데 오토바이 주인인지 어떤 아저씨가 그거보더니 나보고 아줌마 여기에 오줌 싸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욕함 

불쾌할 수 있긴 한데 나보다 10살 이상 나이 들어보이는 아저씨한테 아줌마 소리 들으며 욕 먹으니깐 속상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화낼만 했네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죄송하다고 했는데 계속 욕하며 오니 속상... 내가 거기에 싸라고 한것도 아닌데

[익인1]

아저씨 입장에서도 생각해야지 ㅋㅋㅋㅋㅋ
개한테 뭐라고 할 수는 없잖냐......

[익인2]

않이..무슨일이야..? 내가 다 속상 ㄷ..글..아니 쓰니가 자기 잘못없다거 박박우긴것도 아니거 걍 속상하다고 한 글에 굳이..?

[익인2]

강아지는 본인이 컨트롤해서 헤헤헤헿ㅎ 오줌 마럅네 참았다가 집가서 싸야지|~~이러는것도 아니고 쓰니도 쓰니나름대로 못 싸게하려고 버티는 애를 한발짝 물러서서 쌌구만 그리거 뒤처리도 잘 했고만 도대체 뭐가?

[익인2]

아니 그러면 도중에 오줌싸고 있는 애를 갖다가 들어올려서 오줌 옷에 다 묻고 뭐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바라는겨? 물도뿌리고 다했구먼

[익인2]

쓰니 너무 속상해하지말자ㅠㅠㅠㅠㅠㅠ

[글쓴이]

고마워ㅠㅠ 같이 있던 여자분이 오토바이에 싼거 아니라고 말릴때까지 계속 욕해서 많이 속상했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