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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70
이 글은 4년 전 (2021/7/0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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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졸업후 취업해서 3개월 수습기간때 이 일과는 안 맞는게 바로 느껴져서 (그쪽에서도 내가 이 일과 안맞아보인다며 수습까지만 하자했었어 정규직전환 안됨) 난 이제 무슨일 해야하나 싶어서 집에만 있었는데 그렇게 3년이 흘렀네ㅠㅠ 

 

알바는 여러번 지원했었는데 그래도 이건 전화지원하면 언제 면접보러오라 이런게 있거든 그래서 가서 면접보고 근데 떨어지고 뭐이거긴한데 그래도 생각보다 알바면접에선 공백기 안물어보는데도 있더라고 물으면 대충 자격증공부 취업준비 아니면 단기알바 간간히했다고 뻥침ㅜㅜ 

 

근데 내가 정작 회사 일자리 취업 지원은 해본적이 없어ㅠㅠㅠ 

방금도 워크넷에 들어가 사무보조 찾아봤어 

일단 내가 옛날에 컴활 따둔게 있어서.. 

사무보조라도 우선 들어가서 일 시작하고싶은데  

자소서부터 너무 초라한거야 2년제대학 졸업했는데 조별하며 경험하고 갈등 있었지만 어떻게 했는지 장단점이 어떻고 회사에 내 무엇이 도움될수있는지 나름 쥐여짜며 살짝 소설도 넣어가며 적어도 너무 진부하고.... 

 

근데 자소서도 적었으면서 왜 지원해본적 없냐면 어차피 서류 보고 얘는 이력서에 있는게 없네 스펙도 없네 자소서 읽어도 큰 경험 인생의 경험도 평범하기만하네 이런건 다른 지원자들도 다 해봤던 경험들 아닌가? 패스 이럴까봐ㅠㅠ 

공백기에 대한 궁금증이 당연 회사측에선 있겠지만 할말이 없어.. 

난 오늘도 빨래 돌리고 널고 청소기 돌리고 샤워하고 밥 차려먹고 설거지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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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공백기 안물어보던데 그냥 나를위한 휴식이라고 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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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력서만 봐도 얘는 왜 이때 졸업했으면서 빈칸이냐고 몇년간 뭐한거야 하고 서류 안통과될거 같아서 그거부터 불안해ㅜㅜ
난 어차피 1차부터 안될거다 하는 자신감바닥?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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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면접볼떄 질문은 대부분 자소서에 써있는걸로 질문해 그동안 공백기를 자소서로 채우면 될듯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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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백기에 아무것도 한 게 없어서 자소서 절반이상이 그때 수습기간 3개월했던거랑 대학생때 조별과제 한 얘기뿐ㅜㅜ추가적으로 생각해서 소설도 자소서에 지어서 써야것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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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근데 나도 일 6,7개월 쉬면서 느낀건 시간 계속 지날수록 걱정만 하고 실행을 안 함. 안 하면서 걱정만하는 이 자체에도 스트레스받음
이거 반복인데 일단 해. 해야 뭐라도 바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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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일단 막 넣어 면접도 미친듯이 봐 그럼 익숙해지고 되는 순간이 있을거야
걱정은 접고 일단 넣어 그게 첫 걸음이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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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222 우선 질러야 함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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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일단 서류부터 넣는게 맞는데 내가 초라해ㅜ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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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러다 또 1년지나 내 경험담이야 나도
난 그래서 이후에 이직할때도 3개월은 안 넘기려고해
사람이 무기력, 우울증 찾아오고ㆍ 겁만먹고 도전을 안 함

지금 답댓에서도 느끼는 건 쓰니 딱 이 상태야
그냥 일단 넣어 아니면 진짜 자격증 공부를 하든가
걱정만해봤자 달라지는 거 하나도 없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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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안 될거야~~만하고 앉아있는 이 시간에 더 많은 게 가능해
집 앞 산책부터 몸 좀 활기 찾고, 우울할땐 뇌과학 이 책 꼭 읽어봐 관련 내용 나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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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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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공백기 물어볼 걱정에 암 것도 안 하면 그야말로 진짜 문젠 거고 일단 부딪혀는 봐야지 난 이제 뭘 해야 하나 하고 허송세월 3년 보냈음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올 때라고 생각함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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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회바회야 난 공백기 때 뭐했냐고 다 물어봤어 ㅜ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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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나 얼마전에 면접관이였는데 당연 물어봐! 다른쪽 공부했는데 잘 안됐다, 적성찾느라 바빴다 여행다녔다 가지각색임. 뭘 했고 왜 했고 그것으로부터 무엇을 배웠으며 그래서 업무에 어떻게 접목시킬것인지 위주로 정리해보거나 살짝 지어내면 좋을것가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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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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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공백기 질문 나도 받았음 2년있는데 다른직업 준비하다가 되돌아왔다했어 근데 같은 공백기에 같은 대답한 친구는 붙고 난 떨어짐.. 다른거에서 차이났나봐 공백기 잘만 커버하면 괜찮은거같오
집안 사정때문에 온가족을 집에서 케어했다 > 인내심 짱짱맨, 궂은일 다 잘함 뭐 이런식으로 커버해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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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걱정먼저하지말고 일단 걍 써서 내는게 젤 중요~~~계속 쓰다보면 요령 늘어서 괜춘 그리고 공백기동안 이것저것 어중간하게 하다가 결과는 없는 것보다 걍 쉬었다 , 솔직히 말하는것도 나쁘지 않더라 나도 걍 공백기때 솔직히 쉬었다고 했엉 일단 써보기나 하는게 나을 듯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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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괜찮아 일단 해
지원하고 가서 공백기 물어보고 당황하는 거랑
공백기 물어볼까봐 걱정하고 안 넣는 거랑 천지차이야 너무 걱정말고 했던 거 솔직하게 정리해서 말하면 괜찮을 거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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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난 공백기 1년반정도였는데, 면접때 공백기에 뭐했냐고 물어보길래 코로나여파로 이직이 너무어려운상황이였고 이기회에 나에게도 휴식을주는게 나을것같아서 쉬었다고 대답했었어. 충분히 쉬었다고 느꼈고 휴식기를 가진덕에 이번에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것에대해 부담보다는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기대감과 의지를 갖게되었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것같아ㅎ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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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나도 공백기가 2년이 넘고 쓰니랑 똑같이 걱정하기 바빠서 지원도 못하고 있었는데 댓글들 보고 다시 맘 잡고 실천해보려고…ㅠㅠ 쓰니야 글 써줘서 고마워! 덕분에 익인들 댓글을 읽게 됐네! 우리 같이 힘내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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