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없고 밖에 안나가는 집순이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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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1/7/07) 게시물이에요

익들아 너희는 그럼 부모님 눈치 안보여…? 난 너무 눈치보이고 친구 없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데 나가기는 또 싫어.. 가면 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익인1 전혀 눈치 안보임..! 4년 전
	익인2 엄빠가 왜 안나가녜^^ 4년 전
	익인3 어릴땐 친구 많았는데 나이들수록 인간관계 정리되고 이래서 지금은 없음ㅋㅋㅋㅋ 근데 ㄱㅊ엄마도 칭구없어 엄마랑 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13 ㅋㅋㅋㅋㅋ근데 원래 엄마랑 노는게 가장 재밌어 4년 전 익인25 나두ㅋㅋㅋ 엄마랑 놈ㅋㅋㅋ 같이 영화 보고 요리하고 운동하러 가고 4년 전
	익인4 난 부모님이랑 놀아..ㅎㅎ 아님 걍 혼자서 시간보내거나 4년 전
	익인5 엄마가 물어보면 나는 친구만나는게 기빨려서 집에서 혼자 누워서 핸드폰하는게 제일 좋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6 난 친구 없는 거 이미 알오^^ 4년 전
	익인7 아무말도안함 4년 전
	익인8 코로나 무서워서 안 나간다고 함… ㅎㅎㅎㅎ 우리 엄마는 나 대학교 다니는건지도 의심해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9 그래서 엄마랑 놀아!! 4년 전 익인9 오호라 같은 거 주문해서 엄마 발에도 하고 나도 하고 같이 파스타 해먹자고 꼬셔서 요리하고 놀고 티비보다가 같이 소파에서 자고 그럼 4년 전
	익인10 그럼 엄마를 귀찮게 해보자 4년 전 익인13 ㅋㅋ맞음 좋아하실껄? 4년 전
	익인11 지금은 이시국이라 핑계대고 있음 코로나 없었을 때는 친구 만난다고 하고 쇼핑하고 혼밥하고 올 때도 있고.... 4년 전
	익인12 눈치는 안보이는데 가끔가다 넌 좀 나가라^^ 이러시긴 해..ㅜ 4년 전
	익인14 어렸을 때는 집 밖 좀 나가라고 그랬는데 친구관계에 대해서 알게 된 이후로 암 말도 안함 4년 전
	익인15 백수일때는 눈치보였는데 지금은 집에서 일하고 있어서 괜찮아! 엄마가 밥도 잘챙겨주시고 4년 전
	익인16 코로나라 괜찮더라 4년 전
	익인17 나도 엄마랑 시장 갔다오고 구경가고 그럼ㅌ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18 나… 난 근데 취준생이라 만날 돈도 없고 .. 엄마도 친구 없는거 알고있음.. 4년 전
	익인19 그래서 혼자 노는 건데 가끔은 친구 만난다고 거짓말해 4년 전 익인23 헐 나도.. 4년 전 익인19 근데 나만 이러나 봄..? 4년 전 글쓴이 헐 나도 이런적 있어 한번.. 친구랑 영화보러 간다하고 걍 나 혼자 보고온적 잇어… 4년 전 익인29 아냐 나도 가끔 그럼ㅋㅋㅋㅋㅋㅋ 혼자 나간다고 하면 의심해서.. 4년 전
	익인20 난 엄마가 나 늦게 들어오는거 너무너무 싫어해서 오히려 친구 안만나는걸 더 좋아함 ☹️ 4년 전
	익인21 나 그래서 혼자 놀러다녀ㅎㅎ 첨엔 좀 무서웠는데 추천! 4년 전
	익인22 걍 눈치줘도 방에있음 4년 전
	익인24 엄마 아빠가 나가서 친구 좀 만나라는데.. 없는걸 어캄 ㅋ 걍 집순이라고 으름장 놔둠 나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놔 4년 전
	익인26 친구 없는 거 알아수 별로 눈치 안 보임~… 엄마 아들은 맨날 나가던데 난 갈 데가 없음 ㅠ 좋지 뭐 코로나 걸릴 일도 없거.. 4년 전
	익인27 눈치 안보이고 우리집은 오히려 친구만난다 그러면 못나가게하더라..ㅜ 4년 전
	익인28 친구 있어도 안나감 4년 전
	익인30 한명도 없어? 4년 전
	익인31 눈치는 안 보임 왜냐면 엄마랑 나는 진짜 성향이 다르거든 엄마는 완전 인싸시고 나는 완전 집순이고 그래서 엄마한테 나는 밖에서 사람 만나는 게 너무 귀찮고 스트레스 받고 돈 쓰면서 왜 만나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혼자 있어도 행복하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여행 다니고 혼자 미술관 가고 진짜 행복하다고 하니까 엄마가 처음에는 이해 못하다가 걍 이제는 서로 그러려니 함 ㅎㅎ 왜냐면 나는 엄마 모임 다니는 거 좋아하시고 그러는 거 완전 이해가거둔 그냥 서로 눈치안주고 터치안하면 정말 평화로운 삶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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