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내 동생 고2인데 이번주금욜날 자퇴해…

익인1

좋은 선택일거야!!!
4년 전

익인2

동생인생이니까
4년 전

익인3

수시로 약대 가는것보다 정시로 가느게 진짜 훨씬 더 힘들텐데ㅠㅠㅠ
4년 전

익인5

22 .... ㅠ ㅠ ... 근데 잘할거라 믿어야지 뭐
4년 전

글쓴이

그니까.. 하 내가 다 불안해…
4년 전

익인3

그래도 동생이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진짜 무슨 이유가 있어서 학교 가는거 자체에 거부감 느끼고 죽을만큼 싫어ㅆ던거라면 자퇴가 맞긴 해ㅠ
4년 전

익인4

계획이 있으면 한번쯤 믿어주는 것도 좋아!
4년 전

익인6

솔직히 나라면 뜯어말릴 것 같음 현실적으로는,,, 글치,,,
4년 전

익인8

내 동생이라면 현실적으로는 ㅜㅜ
4년 전

익인9

나도 그랬다가 재수까지 하고 간호학과 갔는데 그냥..^^ 뭐 후회는 되는데 그래도 목숨걸고 도전해봤다는게 큰 의미는 있어
4년 전

익인10

나도 비슷했어 결과적으론 성공했고!! 근데 단순히 학교 공부가 의미없어서 그런거면 비추이깅 해..
4년 전

익인11

재수학원에 그런 애들 꽤 있음 근데 되겠지~ 하고 별 생각 없이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대학 가기 어려워진다.. ㅜ 의지만 안 잃는다면 오히려 이득
4년 전

익인12

그거 진짜 진짜 독해야 된다고 그러던데
4년 전

익인13

제발 말려 꼭 말려
4년 전

익인14

이왕 자퇴하기로 한거 응원해 줄 것 같아
본인 목표도 뚜렷하니까 걱정은 덜 된다!
4년 전

익인15

원래 동생니 모든지 스스로 곧 잘하고 끈기 있는 성격이야?
4년 전

익인16

모 아니면 도지 뭐
동생 평소 성격이 어떤데
4년 전

익인16

모의고사 잘 나와?
4년 전

글쓴이

좀 독기 있긴 한데… 음 모고는 다 1-2등급 나온대
4년 전

익인16

그럼 일단 믿어줘봐 !
4년 전

익인23

가능
4년 전

익인17

학교 가기 싫은 이유가 있을듯.. 아무리 학교 공부가 의미 없다고 느껴도 공부 뿐만 아니라 얻을 수 있는게 많을텐데
4년 전

익인18

나도 그 시기에 자퇴했구 편견 없이 대학교 잘 입학해서 높은 성적대 유지 중이야 ㅎㅎ 너무 걱정하지 말구 지켜봐줘!
4년 전

익인19

정시로 약대 가려면 진짜 독하게 해야 할텐데.. 내가 쓰니라도 걱정 많이 될 듯 모고랑 수능이랑은 또 다르니까ㅜ 그래도 일단 그렇게 결정하기로 한거니까 믿고 응원해줘!
4년 전

익인20

자퇴하기도 쉽지 않은데 대단하네. 다른 이유도 아니고 동생 목표도 확고해서 글만 봤지만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4년 전

익인21

내가 딱 재작년 7월 6일에 자퇴해서 수능봤는데 진짜 솔직히 고2때 지금 재종반 가잖아? 왠만해선 재종반 수업 못따라가고 혼자 자습하는 시간 90퍼야 심지어 전부 2년 선배들밖에 없어서 그 힘든 감정을 어디 공유하거나 나누지도 못함. 그리고 난 기숙으로 갔었는데 한달동안 거의 풀 자습으로 공부하는데 수능공부 처음이라 하나도 모르겠는데 선생님들이 나만 부여잡고 해주는것도 아니니까 너무 힘들더라 우울증 비슷하게 오기까지 했고 난 너무 힘들어서 진짜 내 동생이 자퇴하고싶다고 했을때 차라리 재수하라고 했는데 난 결국 노베 고2 355성적에서 외대오긴했어
4년 전

익인21

근데 결국 난 느낀게 아 고3과정을 학교에서 마치고 재수를 하는것도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구나 이걸 깨달았어
나도 고2때 자퇴하면서 마인드가 하루 13시간 공부하고 연세대 심리 부순다는 마인드였는데 진짜 힘들더라 내가 마음이 여렸던걸수도 있지만 정말 힘들어 진짜 난 재작년 자퇴하고 한 3개월동안 매일 울면서 하루 자살 생각 두번씩 하면서 공부했어 그리고 결국 3달만에 기숙 나오고 올 과외로 공부했는데 과외쌤 수업 들으니까 그 학원이 얼마나 양아치같았는지도 알게 되더라, 그 고2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 대려다가 인강으로 그 극도로 비효율적인 공부만 시키고 결국 장사치였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공부 잘하는 케이스면 그건 잘 모르겠어
난 국어는 내신 항상 1등급에 그래도 잘하는 편이였지만 수학 영어가 쌩노베로 시작한거라
4년 전

익인21

참고로 내 그 기숙에 자공고 전교 1등 출신 친구도 있었는데 걔도 아 기숙에서 하는건 아닌거 같다 느껴서 1달만에 나가더라고 검정고시도 안 본 고2가 다닐만한 좋은 재수학원 찾는것도 어렵다
4년 전

익인21

아 그리고 난 고1때까진 전교권에 들었을정도로 머리는 좋은 편이긴 했어 폐렴으로 시험 하나 못보고 그상태로 7개월 정도 아무 공부 안하다 위기감 느끼고 고2에 자퇴한거긴 한데 진짜 머리좋다고 할수있는게 아님 옆에서 끌어주는 사람 진짜 제대로 봐줄수있는 사람이 필요함 아니면 거의 실패할거라고 봐
나도 과외로 안틀었으면 그상태로 우울증걸리고 올3맞고 재수삼수했을듯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과거의 나를 보는거 같아서 제발 stay
4년 전

익인22

나 고1때부터 난 정시러~~ 했는데 ㄹㅇ 인생중에 젤 후회함 무조건 수시임 대학은 수시로 가야함... 나는 지금 삼수중
4년 전

익인19

22 나도 정시러로 살았지만 결국 수시로 옴 ㅜㅜ 진짜 대학은 수시로 가는 게 좋긴 해..
4년 전

익인25

결단력 있는 친구구나 분명 잘 될거야
4년 전

	익인1 좋은 선택일거야!!! 4년 전
	익인2 동생인생이니까 4년 전
	익인3 수시로 약대 가는것보다 정시로 가느게 진짜 훨씬 더 힘들텐데ㅠㅠㅠ 4년 전 익인5 22 .... ㅠ ㅠ ... 근데 잘할거라 믿어야지 뭐 4년 전 글쓴이 그니까.. 하 내가 다 불안해… 4년 전 익인3 그래도 동생이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진짜 무슨 이유가 있어서 학교 가는거 자체에 거부감 느끼고 죽을만큼 싫어ㅆ던거라면 자퇴가 맞긴 해ㅠ 4년 전
	익인4 계획이 있으면 한번쯤 믿어주는 것도 좋아! 4년 전
	익인6 솔직히 나라면 뜯어말릴 것 같음 현실적으로는,,, 글치,,, 4년 전
	익인8 내 동생이라면 현실적으로는 ㅜㅜ 4년 전
	익인9 나도 그랬다가 재수까지 하고 간호학과 갔는데 그냥..^^ 뭐 후회는 되는데 그래도 목숨걸고 도전해봤다는게 큰 의미는 있어 4년 전
	익인10 나도 비슷했어 결과적으론 성공했고!! 근데 단순히 학교 공부가 의미없어서 그런거면 비추이깅 해.. 4년 전
	익인11 재수학원에 그런 애들 꽤 있음 근데 되겠지~ 하고 별 생각 없이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대학 가기 어려워진다.. ㅜ 의지만 안 잃는다면 오히려 이득 4년 전
	익인12 그거 진짜 진짜 독해야 된다고 그러던데 4년 전
	익인13 제발 말려 꼭 말려 4년 전
	익인14 이왕 자퇴하기로 한거 응원해 줄 것 같아 본인 목표도 뚜렷하니까 걱정은 덜 된다! 4년 전
	익인15 원래 동생니 모든지 스스로 곧 잘하고 끈기 있는 성격이야? 4년 전
	익인16 모 아니면 도지 뭐 동생 평소 성격이 어떤데 4년 전 익인16 모의고사 잘 나와? 4년 전 글쓴이 좀 독기 있긴 한데… 음 모고는 다 1-2등급 나온대 4년 전 익인16 그럼 일단 믿어줘봐 ! 4년 전 익인23 가능 4년 전
	익인17 학교 가기 싫은 이유가 있을듯.. 아무리 학교 공부가 의미 없다고 느껴도 공부 뿐만 아니라 얻을 수 있는게 많을텐데 4년 전
	익인18 나도 그 시기에 자퇴했구 편견 없이 대학교 잘 입학해서 높은 성적대 유지 중이야 ㅎㅎ 너무 걱정하지 말구 지켜봐줘! 4년 전
	익인19 정시로 약대 가려면 진짜 독하게 해야 할텐데.. 내가 쓰니라도 걱정 많이 될 듯 모고랑 수능이랑은 또 다르니까ㅜ 그래도 일단 그렇게 결정하기로 한거니까 믿고 응원해줘! 4년 전
	익인20 자퇴하기도 쉽지 않은데 대단하네. 다른 이유도 아니고 동생 목표도 확고해서 글만 봤지만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4년 전
	익인21 내가 딱 재작년 7월 6일에 자퇴해서 수능봤는데 진짜 솔직히 고2때 지금 재종반 가잖아? 왠만해선 재종반 수업 못따라가고 혼자 자습하는 시간 90퍼야 심지어 전부 2년 선배들밖에 없어서 그 힘든 감정을 어디 공유하거나 나누지도 못함. 그리고 난 기숙으로 갔었는데 한달동안 거의 풀 자습으로 공부하는데 수능공부 처음이라 하나도 모르겠는데 선생님들이 나만 부여잡고 해주는것도 아니니까 너무 힘들더라 우울증 비슷하게 오기까지 했고 난 너무 힘들어서 진짜 내 동생이 자퇴하고싶다고 했을때 차라리 재수하라고 했는데 난 결국 노베 고2 355성적에서 외대오긴했어 4년 전 익인21 근데 결국 난 느낀게 아 고3과정을 학교에서 마치고 재수를 하는것도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구나 이걸 깨달았어 나도 고2때 자퇴하면서 마인드가 하루 13시간 공부하고 연세대 심리 부순다는 마인드였는데 진짜 힘들더라 내가 마음이 여렸던걸수도 있지만 정말 힘들어 진짜 난 재작년 자퇴하고 한 3개월동안 매일 울면서 하루 자살 생각 두번씩 하면서 공부했어 그리고 결국 3달만에 기숙 나오고 올 과외로 공부했는데 과외쌤 수업 들으니까 그 학원이 얼마나 양아치같았는지도 알게 되더라, 그 고2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 대려다가 인강으로 그 극도로 비효율적인 공부만 시키고 결국 장사치였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공부 잘하는 케이스면 그건 잘 모르겠어 난 국어는 내신 항상 1등급에 그래도 잘하는 편이였지만 수학 영어가 쌩노베로 시작한거라 4년 전 익인21 참고로 내 그 기숙에 자공고 전교 1등 출신 친구도 있었는데 걔도 아 기숙에서 하는건 아닌거 같다 느껴서 1달만에 나가더라고 검정고시도 안 본 고2가 다닐만한 좋은 재수학원 찾는것도 어렵다 4년 전 익인21 아 그리고 난 고1때까진 전교권에 들었을정도로 머리는 좋은 편이긴 했어 폐렴으로 시험 하나 못보고 그상태로 7개월 정도 아무 공부 안하다 위기감 느끼고 고2에 자퇴한거긴 한데 진짜 머리좋다고 할수있는게 아님 옆에서 끌어주는 사람 진짜 제대로 봐줄수있는 사람이 필요함 아니면 거의 실패할거라고 봐 나도 과외로 안틀었으면 그상태로 우울증걸리고 올3맞고 재수삼수했을듯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과거의 나를 보는거 같아서 제발 stay 4년 전
	익인22 나 고1때부터 난 정시러~~ 했는데 ㄹㅇ 인생중에 젤 후회함 무조건 수시임 대학은 수시로 가야함... 나는 지금 삼수중 4년 전 익인19 22 나도 정시러로 살았지만 결국 수시로 옴 ㅜㅜ 진짜 대학은 수시로 가는 게 좋긴 해.. 4년 전
	익인25 결단력 있는 친구구나 분명 잘 될거야 4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익들아 내 동생 고2인데 이번주금욜날 자퇴해…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