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한테 돈 좀 그만 쓰라고 말해줘…

ㅋㅋㅋㅋ 고삐풀린 것처럼 게임에 미친듯이 투자하고 있어… ㅠㅠㅠㅠ 재밌는데… 재밌기는한데 벌써 몇십만원 써버려서… 이대로라면 3자리 수는 금방일 듯… 나 진짜 왜 이러지??

[익인1]

돈 그만 좀 써라

[익인1]

근데 먹는거엔 아끼지마

[글쓴이]

ㅋㅋㅋ큐ㅠㅠ 먹는 거에는 취미가 없어서…ㅠㅠㅠㅠㅠ 앞으로는 안 아끼더록 해볼게..

[익인1]

부럽다.. 난 취미이자 특기인데.. 어쩐 그래...? 단거 안좋아해..?

[글쓴이]

있음 먹고 없음 말고? 단 거 좋아하는 편인데 막 엄청 생각날 때만 먹고 평소엔 군것질 잘 안 해! 최근에는 입맛이 계속 없어가지구 ㅠㅠ

[익인2]

돈 그만훼 이자시가 어차피 가챠해도 원하는거 안나와!!

[익인2]

나도 카드뽑는다고 몇십쓰고 현타온적있삼..

[글쓴이]

근데 오늘 큰 맘 먹고 과금했는데 원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괜찮게 나왔어 ㅠㅠㅠㅠ 그래서 더 못 끊겠어… 그치만 이제 자제해볼게… 사실 세 자리 수가 얼마 남지 않아서…(먼산)

[익인2]

아니
무슨맘인지 너무 이해된다
막 내가 투자한 운이 이제서야 발휘되는 늑낌 ?

[글쓴이]

악 맞아! ㅠㅠㅠㅠ 진짜 돈 그만 쓰고 싶은데 탐지기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망설일 때 좋은 게 나온단말야!! ㅠㅠ 그치만 자제하도록 노력해야지…ㅠㅠ

내 맘 알아줘서 고마워 ㅠㅠ

[익인3]

그 게임 평생할껀 아니지? 어느 순간 그 게임 안하는 날이 올텐데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어. 금붙이처럼 무언가 남는것도 아니구

[글쓴이]

평생할 건 아니고 이전에 게임에도 돈 써서 이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 ㅠㅠ 한 번 고삐 풀리니 멈출 수가 없어… 이제 진짜 그만 써야지 ㅠㅠㅠㅠ

나도 처음 쓰기 전에는 어차피 없어질 돈, 이런 생각이었는데 취미로 쓴다고 생각하니 (나의 합리화) 덜 아깝더라고… 그렇게 쓰기 시작하고… 만족하지 못해 쓰는 금액이 커지고… 흑흑… 말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