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야하는애들 있음? 내가 그럼. 고2때부터 그렇게 쭉 살아왔다. 내가 애들이랑 노는거나 자유롭게 놀러다니는 게 싫은건지 ㅋㅋ.. 내 알바하면서 나가 놀고 알아서 하고 싶은데.. 나가기전에도 몇일 전에 말하거나 해서 허락 맡고 그렇게 나가야함. 하루전에 나간다 말하는 것도 겁나게 싫어한다 심지어 언제 나가서 언제 들어올건지도 상세하게 말해야하고, 와 진짜 외출하는거나 외박 자체도 몇주전에 말해서 겨우겨우 허락받아야해서 친구들이랑 여행도 딱 한 번밖에 못가봄. 엄마 말로는 동생이 어리니까 동생때문에 그러는 거라던데 ㅋㅋ글쎄. 처음엔 이해했어도 이젠 내년이면 동생도 중학교 입학하는 시기긴한데 고등학교 입학할때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다 다른 친구들이 그래서 너무 부러움. 나가는 거 자체를 그래도 이정도로 통제하고 막 허락받고 그래야하진 않으니까. 코로나 심해지는 날엔 아예 못나가고 ㅋㅋㅋ전화 안 받으면 몰래 어디 나간줄 알고 집까지 찾아와서 확인하는데 진짜 숨막혀. 어디 털어놓을데 없어서 여기다 털어놓고가...독립...하고 싶은데 독립하고 싶다 말하면 아예 그럼 연끊고 살자면서 넌 네 엄마랑 동생 버릴 *일줄 알았다고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참 말하기도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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