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엄마면 딸 더 챙겨주고 싶고 그런 거 아닌가? 원래는 안그랬는데.. 7년전쯤부터 외할아버지 돌아가시면서 혼자 남으셔가지고 우리집이랑 합가했거든 오히려 아들들(삼촌들)은 나몰라라해서 우리가 모셔온거야.. 근데 외할머니는 자기가 집에서 제일 어른이니까 항상 대우받고 대접받길 원함 무슨 꼰대마인드야 그게.. 연세가 좀 많으셔서(80대 초반이심) 이제 스스로 요리하기도 힘드시고 오래 서 있지도 못하셔서 집안일은 아예 손 안대심. 근데 부모님도 맞벌이+ 나랑 동생도 대학생이라 항상 바쁨 근데 맨날 집이 쓰레기장이라면서 너무 더럽다고 자주 청소안한다고 역정내고, 이미 포기했대(할머니야 옛날에 2분이서 사셨으니까 가구도 별로 없고 깔끔한 게 당연한거지..) 젤 짜증나는 건 엄마한테 맨날 반찬 없다고 소리지르고 화냄. 근데 해줘도 맘에 안들어함 우리 가족이야 고기 좋아하니까 고기 자주 먹는데 자기는 고기가 싫대. 그래서 고기 안주면 자기 굶어죽는다그러고. 엄마가 집에 늦게오면 더 화냄ㅋ 회사마치고 바로 집 안오고 좀 늦게 오잖아? 너 때문에 반찬 하나도 없어서 굶었다고 소리 빽 지름. 집에 있으면 맨날 니네 엄마는 집 대체 언제오냐물어보고, 엄마는 아주 가끔 친구들 모임 약속 가는데 그것조차 싫어함 걍 24시간 내내 옆에서 케어해주고 맛있는 거 해주길 원함 참나 맛있는 거 해주면 뭐함 삼촌들한테 전화해서 집에 먹을 게 없다고 죽겠다고ㅋㅋㅋㅋ삼촌들은 그럼 맨날 엄마한테 화내고ㅋㅋ 오히려 삼촌들이 가끔 음식 배달시켜주잖아? 그럼 자기한테 효도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우신다..ㅋ 오히려 하루종일 삼시세끼 밥 주는 건 우리 엄만데.. 성격 갈수록 꼬여가는데 옛날엔 안그랬나봐 맨날 자기는 옛날부터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란 말만 들었다고.. 항상 베풀 줄 아는 사람이었다나 그 말만 살면서 100000번은 들은듯. 그래서 우리가족이 자기를 하늘같이 모셔야하는데 안그래서 어이없다는 듯이 말함.. 진짜 이게 말이되나 시어머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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