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한분이 마스크를 한쪽 귀에 건 채로 들어오시길래 죄송한데 마스크 제대로 착용해주셔야 돼요 하니깐 손 안에 든 동전 보여주시면서 생수 사러 왔다는거야 그래서 네 저희 마스크 안 쓰시면 출입이 안 되서요 마스크 제대로...까지 얘기하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안 판다는 거야?! 하면서 문 팍 열고 나가서는 큰 소리로 생수 사러 왔는데 나한테 안 판다고 나가라고 어쩌구 얘기하시더니 뒤돌아서는 나 보면서 무슨년하면서 쌍욕을 하더라 그렇게 그 할아버지 가시고 다른 손님 들어오셔서 카운터로 돌아가는데 순간 나는 마스크 제대로 써달라고 얘기한 것뿐인데 왜 내가 저런 욕을 들어야 되는거지? 그게 그렇게 잘못한 건가? 하는 생각들면서 울컥하더라 그러다 손님이 계산하러 카운터에 오셔서는 저런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는거다 하는데 그때부터 그냥 눈물은 계속 흐르고 손님 받아야 되니깐 얼른 그치긴했는데 우울한 기분은 떨쳐낼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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