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이어트해서 가족들이랑 같이 밥 안 먹거든 근데 며칠 전에 가족들이 삼겹살 먹는데 엄마 팔 아프다고 해서 내가 고기 구웠거든 근데 오빠가 고기 빨리 안 굽는다고 성질 내고 방에 들어 감 그래서 엄마가 다 안 구웠는데 빨리 가져가려고 하는 거야 그때부터 너무 빡쳤음 오빠 말 한 마디에 일사천리 하는 게 그러다 결국 나 고집 피운다고 나랑 엄마가 싸움 ㅎ 그러고 오늘도 엄마가 삼겹살 구워 달라고 해서 운동 끝나고 샤워도 못한 채로 굽고 있었거든 근데 오빠가 먹기도 전에 나 고기 자른 거 보고 고기를 뭐 산산조각 내놨녜 그렇게 시작부터 기분이 잡쳤음 그러고 다음 고기 구워서 접시에 가져갔는데 고기를 뭐 굽다 말았녜 심지어 다 익었었음 그래서 난 대충 먹어라 그럴 거면 오빠가 구워라고 했는데 또 엄마아빠가 다시 고기 가져가서 더 구워와라고 하는 거지 그래서 너무 빡쳐서 개화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