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스카 구석 쪽에서 어떤 남자가 계속 입으로 취,취 이런 소리 내가지고 엥 뭐지 싶었는데 오늘 내 옆에 그 남자가 앉은거야 10분에 한 번 꼴로 혼잣말 작게 중얼거리는 것도 신경쓰였지만 참았는데 갑자기 '아 xx~ 죽여버려 다 죽여 진짜 더워 아 짜증나 xx x같네' 이런식으로 중얼거리더니 허공에 주먹질하는 거야ㅠㅠ... 내가 깜짝 놀라서 쳐다봤는데 그 남자가 나 힐끔 보더니 다시 조용해짐 그 이후로 허공에 주먹질하고 몇 번 더 중얼거리더니 나갈 것처럼 정리하길래 속으로 안도했거든? 근데 뭔가 발소리가 내 뒤에서 멈춰가지고 뭐지 하고 슬쩍 돌아보니까 내 뒤에 서서 가만히 있는 거야ㅠ 내가 돌아보자마자 움직임.. 솔직히 나를 안 보고있던 걸 수도 있는데 괜히 소름끼치고 무서워.. 아 집 근처에 스카 여기 하나 뿐인데ㅠ 시험도 얼마 안 남았고.. 스트레스 받는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