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부해야하는걸 아는데 몸과 맘이 안따라주는데 공부안한다고 뭐라하고 늦게 일어나면 늦게 일어난다고 뭐라하고 눈물 많아서 자주 우는데 울면 운다고 뭐라하고 올해들어서 친구랑 엊그제 딱 한번 놀았는데 놀게 해줬으면 된거 아니냐 그러고 원래 얘기하는거 좋아해서 계속 말 붙이면 말 좀 줄이라 그러고 화장하는거 좋아해서 화장하고 놀면 논다고 뭐라하고 나도 잘하고 싶은데 원하는 만큼 성적도 안나오고 나 나름대로 힘든데 하는 거마다 뭐라하니까 예민한 시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