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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74l 4
이 글은 2년 전 (2021/7/27) 게시물이에요

신입이고 아직 6개월 안 됐는데 진짜 너무 죽고싶음 ㅠㅠ

사수도 없고 상사는 다혈질에 자기 바쁘다고 일도 안 알려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못하면 있는성질 없는성질 다 내고…

자존감도 지하로 뚫고 들어가고 맨날 안 좋은 생각만 해

그래도 여기서 버텨 봐야 하나…? 사실 이직해보려고 이력서도 여기저기 넣어봤는데 연락도 안 오고 그만두면 학원 다니면서 배워야할거같은데 공백도 걱정이고…

1년 채우면 제일 좋뎄지만 진짜 미래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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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직종에 따라 다르지만 자리가 없더라 요즘ㅜ
2년 전
글쓴이
그렇지… 경쟁도 어마어마 하고 ㅠㅠ 하… 진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2년 전
익인2
나이가 몇 살인데? 스펙이 어느정도 갖춰진거라면 일단 한두달은 더 버티고 하반기에 노려봐
2년 전
익인2
안그래도 취업난인데 7~8. 12~1는 진짜 극악이야
2년 전
글쓴이
빠른이고 스물다섯인데 칼졸업해서 공백이 좀 길어! 사실 스펙이라고 할것도 없는 게 진짜 기본밖에 없어서… 요즘 다들 스펙 어마어마하더라ㅠㅠ
2년 전
익인2
빠른 상관없이 사회생활은 25살이라는 거 아냐? 만약 직종 살릴거면 조금 더 버티는 걸 추천하고,
직무를 바꾸기 위해서 학원 다니는 거면 지금 그만두고 나와도 됨.
나중에 일할때 지금 회사 업무 계약직이었다고 하면 아예 쌩신입보다는 낫고, 아닌 일 계속 잡혀있으면 시간도 버리고 건강도 버려

2년 전
글쓴이
응 맞아! 사실 여기 그냥 살릴 것도 없는 사무직이라… ㅠ
직무 바꾸려고 학원 다니려고 하거든… 조언 고마워 잘 생각해볼게!

2년 전
익인2
그럼 과감하게 그만두는 걸 권유할게. 어차피 물경력 사무면 그 회사에서 최소 1~3년은 버텨야 하는데... 애초에 직무도 바꾼다니 그럴 필요가 없잖아.
그리고 10개월차면 퇴직금이라도 받으라고 하겠는데, 지금 6개월도 안 지난 상황에서 앞으로 6개월 더 버티는 게 의미있는 일인가 싶어.
돈이 필요한 상황이면 차라리 학원을 다니면서 알바를 하거나, 다른 사무 계약직하면서 버티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 같다

나도 죽기 직전까지 버티면서 2년만에 공시 합격했거든? 난 나이도 많아서 그만둘 용기가 없었고 돈이 필요해서 버틴 거였어
진짜 너무 힘들면 가족한테도 말 못하는 거 알지? 혼자서 눈물 참아가면서 인강보면서 공부하는데 참... 그 기분 뭐같더라. 비참하고 막막하고 서럽고 그냥 딱 죽지 못해서 사는 느낌이었어.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왜 더 일찍 그만두지 않았을까...하는 후회도 생기더라고. 내가 여기서 버티면서 얻은 게 있나 돌이켜보니 정말 돈말고는 아무것도 없었거든! 너익도 아닌 곳에 계속 묶여있어서 좋은 기회 보내지 말고, 나이도 어린데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ㅎㅎ

2년 전
글쓴이
2에게
익인이도 그런 시간을 보내고… 대단하다 견디고 버틴거 정말 존경스러워…!
진짜 그 기분 알아서 ㅜㅜㅜㅜㅜ 이렇게 공감해주고 조언도 해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익인이한테도 좋은일만 일어나길…

2년 전
익인3
버티라고 하고싶다ㅠㅠ
2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 아무래도 그래야겠지…
2년 전
익인4
참고 다니자 솔직히 돈 버는 곳은 어디나 빡치고 울며겨자먹기로 다녀야 해 ㅠ 더 좋은 곳이 있을 것 같지만 가면 또 똑같애
2년 전
글쓴이
지금은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인데 미래 생각하면 그것도 안 되겠고… 익인이 말이 진짜 맞는 말이라 ㅠㅠ
2년 전
익인5
비추.... 상담 받더라도 1년만 버텨보자ㅜ
2년 전
글쓴이
응 고마워… ㅠㅠㅠㅠ
2년 전
익인6
이력서 넣었는데 연락 안 오면 좀 더 버텨ㅠ
2년 전
글쓴이
응 고마워! ㅠㅠㅠ
2년 전
익인7
차라리 그만두고 학원 다니는걸 추천
나도 진짜 저런 문제로 자존감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것저것 스트레스로 올수있는 자잘한 병들 오고 ㅠ 진짜 생활질 떨어져.....
그래서 퇴사했는데 진짜 너무 행복,,,,,,

2년 전
글쓴이
고생했어 익인아… ㅠㅜ
막상 그만두자니 또 내가 취업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도 들고 다니자니 진짜 죽겠고… 퇴사도 용기인거같아 허헣…

2년 전
익인8
버텨.. 돈 못 벌어서 우울증 오는게 더 힘듦
2년 전
익인9
미래가안보이면 빨리 그만두는것도 답이라 생각해
2년 전
익인10
난 그만둘듯 나도 그만뒀거든 사람때문에 오는 스트레스는 그만두는게 답이야 ㅍ
2년 전
글쓴이
헉 익인이도 혹시 상사 스트레스였오?? ㅠㅠㅠㅠ
2년 전
익인11
나는 이제 곧 퇴사 앞두고 있는데 나도 버티려다가 몸이 더이상 안되겠어서 그만둔다…ㅠㅠ
2년 전
글쓴이
익인이는 혹시 얼마나 버텼어…? ㅠㅠ 고생했다 진짜…
2년 전
익인11
나 1년반 버텼어… 취업하자마자 코로나 터지구 더구나 병원근무라 더 스트레스에 더 힘들었고 병원이 생각보다 고인물들이 많아.. 돈 모을 생각으로 버티다가 모은 돈이 내 치료비로 나가는 거 보고 안되겠다 하구 사직서 냈어
2년 전
글쓴이
그렇게 버틴게 대단하다 진짜 병원에서 일하는거… 존경스러울 정도던데 ㅠㅠㅠ 익인이도 고생 많았네… 앞으로는 좋은 일 많길 바랄게 ㅠㅠ
2년 전
익인12
퇴사하자... 어제 퇴사했음 나는
행복해질려고 먹고 사는거지
버티는거도 넘 힘들더라

2년 전
익인12
스트레스받고 자존감 떨어지고 우울해가면서까지 버티는게 과연 득일지 실일지 잘 생각해보면 될꺼같앙
그만둘려면 빨리 그만두는게 좋고

2년 전
글쓴이
돈은 모이겠지만 이게 사람 사는건가 싶어 부모님이랑 대화해본게 언젠지도 모르겠고… ㅠㅠ 익인이는 얼마나 버텼어?
2년 전
익인12
난 3개월차부터 죽고싶었고 3개월반때 사수랑 팀장한테 가서 말하고 4개월찍고 퇴사했어...
2년 전
익인13
신입이고 사수도 없다? 탈주하라고 하고싶다. 뭘 배워야하지 알아서 하라고하는 회사? 어휴… 자존감 갉아먹느니 그냥 학원다니면서 건강하게 커리어 쌓으라고 하고싶음
2년 전
글쓴이
진짜 사수도 사수 나름이겠지만… 사수 없는 곳은 짐짜 안가야겠다고 배웠어 ㅠㅠㅠ 여기서 나가서 그냥 학원 다니고 재취업해도 되겠지…
2년 전
익인14
나는 빨리 그만두는거 추천..진짜 아니다 싶으면 빨리 나와서 정신차리고 딴거 준비해야해. 지금 다니는 회사가 미래를 책임져주진 않는다는거
2년 전
글쓴이
판단이 제대로 안 서서 미치겠어 ㅠㅠ 나가서 다른거 해도 될지
2년 전
익인15
나라면 함
그리고 실제로도 했어
저상황이면 억지로버티는것보다 쉬는게 나
버티잖아? 그럼 그직종아예 안보게되는경우도있어 그럼 물경력되는거고 차라리 지금 얼른퇴사하는게 맞아

(사회경력 5년 정도고 이직도 여러번함 진짜 친한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이글쓰는거야)

2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 고마워유 익인아… 물경력이 맞긴해서 ㅠㅠ
2년 전
익인16
알바를 구해 봐 알바 다니면서 학원 다니자
2년 전
익인17
나 퇴사하고 6개월간 백수생활함 심지어 취업 나름 잘된다는 전공인데도...ㅎ
2년 전
익인18
난 아니다 싶어서 빨리 퇴사했어.. 버티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고..
2년 전
익인19
직무 바꿀 거면 퇴사, 아니면 버티면서 이직 준비하기,,,,,,
2년 전
익인20
음 둘다 상당히 내가 다음 이직 시에 안갈 곳인 조건이라 ... 애매하네..
2년 전
글쓴이
나도 알았으면 여기 안 왔을거야 하허헣… ㅠㅠ
2년 전
익인20
진짜 ㅠ 솔직히 상사 성격이가 뽑기고 사수 없는거 진짜 저거 힘든데 ㅠ 나도 1년 사수있고 나머지 직속사수 없어가지고 고생해봐서 앎...ㅠ
이시국이라 진짜 뭐 어떻게 하라고 쉽게 조언하기가 힘드넹...

2년 전
익인21
진짜 너무 나같다....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정신과 다니면서 버티다가 3개월만에 잘렸다^^
진짜 내가 여기서 더 배울 게 없다, 못 버티겠다 싶으면 나오는 게 맞는 것 같아 그래도 최소한 계획은 세우고 퇴사하는 걸 추천해!

2년 전
익인22
스트레스 받으면 참지말고 나와.. 꾹 참다가 나중에 병 생기더라.. 경험담,,,
2년 전
글쓴이
여기서 나갔다가 계속 되풀이될까 걱정이야 ㅠㅠ
2년 전
익인23
일 스트레스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더 심하면 난 그만두는게 맞다고 본다,, 난 그래서 퇴사했어 정신적으로 편하더라
2년 전
글쓴이
허헣 진짜 사람이 미워서 일 배울 생각도 안 들어 하기 싫기만 하고…
2년 전
익인24
직종이 어디냐에 따라서 다름
난 취업이 쉬운 직종이라 그만둬도 상관없다

2년 전
익인25
맨날 안좋믄 생각한다는데 퇴사 위험보다 쓰니가 더 위험한거아니야?ㅠㅠㅠ조금 버티다가 정 아니면 얼른 나오자
2년 전
익인26
버티다가 스트레스받아서 정신적으로 힘든 거 겪어봐서 아는데 그럴 때 참지말고 나와..이직 준비하는 거는 난 나와서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돈이 정말 필요하지 않은 이상 그만 두는게 너의 정신 건강에 좋아
2년 전
익인27
쓴아 혹시 다른직무 뭐배웡?
2년 전
글쓴이
나 웹디자인 배워보려고!
2년 전
익인27
헝헝 쓴아 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웹디자인? 하고 달아본건데 디자인하는거 좋아해? 난 전공자야
2년 전
글쓴이
사실 나 디자인에 대해 잘 몰라… ㅠㅠ 근데 포토샵이랑 이런 툴도 배울수있다고 해서 관심 가진거거든… 편집디자인보단 웹디가 낫다고 그래서
2년 전
익인27
난 전공자였고 웹디자인쪽 하다가 관둔 사람인데 일 다니면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는거 어때? 나는 디자인 관두고 사무직 생각중이라 우리 되게 비슷하면서 다르네 ㅎㅎ 편집보다 웹디가 나은건 맞는데 디자인쪽도 쉽게생각하다가 관두는 사람 많아서ㅠ
2년 전
삭제한 댓글
2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년 전
익인27
삭제한 댓글에게
디자인쪽이 정말 디자인을 좋아하고 여기에 미치지않고서야 오래가기 힘든 업종이라. 워낙 하는일에 비해 돈도 많이 못받고 야근은 당연시하는 분위기에 대우가 별로라서 나중에 프리랜서 할거아니면 오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나도 디자인 대학까지 나와서 4년동안 배웠었지만 4년동안 정말 정 안갔어.. 그만큼 적성 정말 많이 타는 직업이고 디자인쪽으로 한번 갔다하면 이쪽에 뼈묻는다고 생각 해야됑 계속 새로운 디자인을 공부해야하고 웹디는 코딩쪽도 같이 다루기때문에 코딩도 평생 공부한다 생각하면 됑 근데 그만큼 디자인에 열정이 있으면 당연히 디자인추천이지!! 근데 난 적성도 안맞고 젊을때 11시 12시까지 야근하는 내 삶이 너무 불쌍해서 그만뒀어 우울증도 와서ㅠ

2년 전
글쓴이
27에게
자세하게 얘기해줘서 나도 고맙네 ㅠㅠ 세상에 쉬운 일이란 건 없지만 진짜 너무 힘드네…
사실 이런 거 모르고 배우려고 한 건 아닌데 현직자도 이렇게 생각한다니 착잡하다 ㅠㅠ
안배우고 미리 겁먹고 시작도 안하는거보다야 해보면 뭐라도 얻을거같아서 하려고 하긴 했는데… 너무 복잡하네 ㅠㅠ
익인이도 고생 많이 했어…!

2년 전
익인27
글쓴이에게
난 적성에 안맞아서 이렇다는거구 쓰니가 해보고 그때 아니다 싶으면 또 다른거 해봐도 될것같앙 아직 젊잖아ㅎㅎ 웹디쪽이 쓰니는 잘 맞을 수도 있는거구 웹디자인도 보면 비전공자분들도 잘 다니시는분들도 많구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보구 도전해봐야겠다 싶으면 눈 딱감고 그길만 바라보고 열심히 해보자 쓴아 파이팅 ㅠㅠㅠ

2년 전
글쓴이
27에게
조언 고마워 익인아 ㅠㅠ 진지하게 잘 생각해볼게…!!!

2년 전
익인28
빨리 관두고 차라리 빨리 다른거 하는게 나아
2년 전
익인29
이상하면 빨리 관두라던데 성격 진짜 박살난대
2년 전
글쓴이
나 진짜 이미 박살난거같아,,, 회복이 될까 두렵다 ㅠㅠ
2년 전
익인29
관둬 ㅠㅠ 교수님이 말해줬는데 엄청 성격 좋고 밝던친구가 회사 버티다 부정적이고 그냥 사람이 바뀌었대..... ㅜ 그러면서 한달을 다녔어도 진짜 아니다싶으면 바로 나오랬음 차라리
2년 전
글쓴이
나도 집에서 맨날 짜증만 내 부모님이랑 사이 좋았는데 요샌 말도 안 하고… 너무 죄송한데 진짜 제어가 안되는거같다ㅠ
2년 전
익인30
집을 먹여살려야 하는게 아니면 퇴사해도 괜찮아 ㅠㅠ 나 1년채우고 퇴사했고 후회안함
2년 전
글쓴이
1년도 못채워서 경력으로도 못써서 그게 좀 찝찝해 ㅠㅜ
2년 전
익인31
지금 상황 생각하면 버티라고 하고싶은데 계속 참으면 스트레스 받은게 몸으로 나타나더라ㅠㅠ나 결국 원형탈모 좀 심하게 걸려서 휴직계 냈다ㅠㅠ차라리 그만 두고 학원이나 다른 스펙 쌓으면 된다
2년 전
익인26
22 난 우울증 공황 옴ㅋㅋ큐ㅠㅠㅠ
2년 전
익인32
죽고싶을 정도면 퇴사하고 다른 일 찾는게 훨 나아 그냥 구직 활동 하는게 더 나을정도라면 퇴직해!
2년 전
익인33
이시국에그만둔사람 주변에 엄청많음 (나포함) 다들 톡사전보다 행복하게살고있다
2년 전
익인34
나도 딱 같은 상황인데 그만두려구!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도 심해져서 못 버티겠더라구.. 나도 이제 신입이고 6개월차인데 그만둘더야.. 진짜 물론 돈 버는더 중요하지만 나는 하고 싶은거 하는게 맞는 것 같아
2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 동병상련… 잘버텼어 익인아
2년 전
익인34
ㅠㅠㅠ 쓰니두 솔직히 힘들면 그만두는게 맞아.. 버티라면 버틸 수는 있겠지만 솔직히 몸이 버티는 거고 정신적으로는 절대 건강하진 않을 것 같아.. ㅇㅅ ㅠ 쓰니두 힘내!!!!
2년 전
익인35
힘든데 버티는게 더 안좋음..
2년 전
익인36
나라면 그만둘거같아
그 회사에 허비하는 시간이 아까워
배우는것도 없고
중고신입말고 아예 신입으로 다시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2년 전
글쓴이
공백기 이런거 무시하고 노력하면 되겠지? ㅠㅠ
2년 전
익인37
좀 더 버텨보자..
2년 전
익인38
?? 자존감 바닥칠정도로 힘들면 그만두는게 맞지 나중에 병원비가 더든다 ㅋㅋ… 야 행복하자고 버는돈이지 죽자고 버는돈이니….. 25살이면 아직 어리지.. 29살도 퇴사하고 놀거놀고 다시취업하는 마당에 25면 대학 한번 더다니고 가도됨
2년 전
익인38
글고 8-10개월도 아니고 6개월 남았으면 반년이남은건데 에바임 걍 지금이라도 퇴사하는게 나음 나중에 8-10땐 아까워서 두 갉아먹음
2년 전
글쓴이
대학 한번 더 다니고 가도 된다니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어리다고 생각하고싶은데 나도 사회의 시선으로 자꾸 바라보게 된다… 조언 고마워 ㅠㅠㅠㅠㅠ
2년 전
익인39
그러다 큰 병 온다 진짜야... 나는 쓰니가 얼른 퇴사했으면 좋겠어...
2년 전
익인39
스트레스 이게 사람을 아주 갉아먹음
2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 진짜 나도 내가 아닌거같아 우울 스트레스에 잠식당한 사람처럼
2년 전
익인39
행복하자 쓰니야... 혹시 어떻게 할지 갈피 잡았어?
2년 전
글쓴이
마음은 이미 퇴사인데… 솔직히 겁나
여기서 버티면 내년에 정규직 달 수 있을 거 같거든 확정은 아니지만… 근데 내가 버틸 자신이 진짜 없어 ㅠㅠ
일도 아무도 안가르쳐주고 맞는지 틀렸는지도 모르겠고 책임은 내가 져야 하고… 어떻게 보면 일 자체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알려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부담감이 너무너무 심해서 잠도 못자고 그래
근데 다른 곳 취업할 능력은 또 없고 다른 곳 가도 여기보다 괜찮다는 보장도 없고 ㅠㅠ 그냥 진짜 히키코모리 되고 싶은 마음인데 부모님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 중이야 나도 내가 너무 바보 같다… ㅠㅠ

2년 전
익인39
쓰니 하나도 안 바보 같으니까 자책하지마... 겁나는 거 당연한 거고 지금 여기가 최선이라는 생각 충분히 들 수 있어!
그래도 다른 곳도 한 번 알아보자 정말 더 좋은 곳 갈 수 있을 거야ㅠㅠ

2년 전
익인40
버틸 힘 있었으면 이런 글 안썼겠지? 나도 그런 생각으로 일년 버텼다가 정신과 치료받는데 그대로 일년 썼어... 지금은 다시 취직했고 일년 공백 있었지만 좋은곳에서 일하고있어! 버티는게 능사는 아님
2년 전
글쓴이
익인이 말이 딱 맞아… 진짜 고생했겠다 ㅜㅜ 앞으론ㄴ 좋은일만 생기길 바래!
2년 전
익인41
난 그 정도면 버티지 말고 걍 관뒀으면 좋겠어
나도 진짜 힘들었을 때 다들 1년 채우라고 했는데 걍 때려쳤어
뭐 적당히 힘들면 모르겠는데 내가 죽게 생겼는데 버티는 건 진짜 못 할 짓인 듯

2년 전
글쓴이
미래 생각하지 않고 지금 퇴사하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한데… ㅜㅜ 진짜 내가 죽겠어서 퇴사하고싶다
2년 전
익인42
건강버리는 것보단 퇴사가 나아.. 아직 책임질 거 없는 나이니까 퇴사생각도 하는거야. 퇴사ㄱ
2년 전
익인43
모은 돈도 없지만 난 퇴사해버림 회계사무실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퇴사하고 예전 부터 재밌어 하던 디자인 쪽 배워보려고 버티지마..진심..어떻게든 일자리는 있움 진짜 난 내 인생이 너무 즐겁고 재밌었는데 회계사무실 다니는 몇년 동안은 내 껍데기만 인생을 살아가는 느낌을 받으면서 다니니까 진짜 사람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죽어도 상관없겠다 싶었어 내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게 너무 무섭고 진짜로 죽어버릴거 같아서 대부분 말리는데도 퇴사했음..다른 사람들이 내 인생 살아주는 거 아니니까 진짜 하고 싶은 대로 해..
2년 전
익인26
2 와 나도 전에 직장다면서 똑같은 생각했어
2년 전
익인4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익인이도 많이 힘들었구나 난 이번주 퇴사 예정이라 아직 퇴사 전인데 익인이는 퇴사했어? 이제 안정 된 상태얌??
2년 전
익인43
회계사무실 4곳 정도 다녀봤는데 여기서 다닌 1년반 정도에 인티에 쓴 글 보면 다 진짜 힘들다, 죽고 싶다는 글 뿐이 없음..우울증은 당연히 와서 말하는 거 정말 좋아하던 내가 말수가 없어져서 언어능력에도 좀 문제가 생겨가지고 지금 내 댓글이 횡설수설 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내 진심이 전달 되길 바라면서 댓글 써볼게..나 진심 죽으려고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도 해보고..그냥 아무도 모르게 잠수타고 어디 멀리 떠나버릴까 생각도 하고..죽고 싶다는 생각 드는 거 정상 아니니까 얼른 그만둬..
2년 전
글쓴이
왜 이렇게 눈물날거같지… 나도 지금 진짜 죽고싶단 생각만 들어 미래도 하나도 기대 안 되고 내가 죽으면 슬퍼할 우리 가족들 생각하면서 겨우 버티고 있는데 이게 사는건가 싶어 ㅎ… ㅜㅜ
언니랑 엄마랑 수다떠는것도 좋아했는데 나 집에가면 요즘 진짜 말한마디 안 해 너무 지치고 맨날 짜증만내서..
아무튼 진짜 얘기해줘서 고마워 ㅜㅜ

2년 전
익인43
그치..매일매일 잠에 드는 것도 싫지..왜냐면 내일이 오니까..차라리 영원히 잠들어 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막 들지..나도 진짜 죽으려니까 가족들이 너무 걸리더라...상상 속에서 장례식도 하고 막 다했어ㅋㅋㅋㅋㅋ나도 지금은 독립했지만 독립 전에 부모님이랑 살 때 누구보다 엄마한테 잘하던 큰딸인데 엄마만 보면 괜히 짜증내고 성질부리고 그리고 또 후회하고..매일매일 반복이었어ㅠㅠㅠㅠ그러면서 또 당연하게 자기혐오가 시작되고..나는 진짜 벼랑 끝까지 버텼지만..익인이는 굳이 그러지 않길 바랄게..익인이 넘 소중한 존재야..하고픈거 하면서 살자!!ㅠ
2년 전
글쓴이
진짜 익인이랑 똑같은 상황인거같다 지금 진짜 맨날 자기혐오하고 나쁜생각만 하고… ㅠㅠ
공감해줘서 고마워 익인아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 생기길 바랄게

2년 전
익인44
일하면서 이직준비 할수 있으면 해보자 재직중 이직이 제일이긴 하니까ㅠㅠㅠ 쓰니 맘 너무 힘들면 다른 방향도 생각해보고! 토닥토닥
2년 전
익인45
돈이 없다면,,, 다니면서 이직준비 하고 돈 여유있다면 퇴사도 괜찮고 퇴사도 돈 어느정도 모아놔야 가능한거라ㅠㅠ 나도 힘들거 잘알아 고생이 많네
2년 전
익인46
나도 그래서 버티는중,,,근데 못참겠으면 차라리 나와 그런데서 정신력이랑 자존감 깎아먹다 다음 취업때 트라우마 생겨서 힘들것같아ㅜ
2년 전
익인47
나라면 퇴사해 더 좋은데 있을텐데 굳이 참아가면서 있을 이유 없음
2년 전
익인48
이직준비하면서 생활할수있는 정도의 돈만 모으고 퇴사할듯
2년 전
익인50
쓰니야 경제적인 이유 아니라면 굳이 버틸 필요 없어
나는 첫 직장 3달만에 관두고 다음 직장 잘 만났었고
나도 비전공자 웹디인데 웹디는 생각보다 티오가 많아
물론 다 좋은 자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ㅠㅠ
학원다니면서 준비해도 충분히 취업 할 수 있으니까 쉬면서 학원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쓰니가 하고 싶은 걸 하는게 좋을 것 같아!

2년 전
익인34
익이나..! 혹시 이런거 물어봐두 될지 모르겠는데 혹시 웹디준비하면서 학원다녔어..?! 독학..?!! 나도 관심이 많아서 ㅠㅠ
2년 전
익인50
나는 원래 대학 졸업하고 패션디자인 쪽을 배우고 싶어서 따로 학원을 다녔는데 생각보다 나랑 안맞더라구... 그래서 그 학원 수료하고 무작정 웹디쪽으로 취업을 했어 거기서도 포토샵이나 일러는 배웠으니까
근데 많이 부족한 걸 계속 느끼니까 웹디로 일하면서 계속 학원도 다녔어 ㅠㅠ
코딩도 따로 배우고.. 근데 나는 스스로 하는 걸 잘 못해서 억지로라도 학원 다닌거고 요즘은 그냥 유튜브로 배우고 있어 ㅋㅋ 사실 웹디는 경력도 보긴하지만 포폴을 더 많이 보기 때문에 포폴만 잘 준비하면 요즘에도 취업할 수 있더라구 사실 나도 최근에 이직했어 ㅋㅋㅋ

2년 전
글쓴이
학원비 벌어보려고 여기까지 버틴거거든… 익인이도 비전공자 웹디라니 ㅜㅜ 혹시 어떻게 배워서 취업했어?
2년 전
익인50
위에 대댓글에도 썼는데 나는 패션디자인 쪽 학원 다녀서 웹디로 취업했엉! 전에 동기 보니까 국비지원으로 웹디 학원 다닌 다음에 포폴 준비해서 취업했더라구 요즘 국비지원 학원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후기보고 포폴 준비 잘해주는 학원으로 다니면 될 것 같아ㅋㅋㅋ
2년 전
글쓴이
오 익인아 대답해줘서 고마워 ㅠㅠ 국비랑 디자인학원이랑 고민 중인데 국비도 괜찮구나… 더 알아보긴 해야겠다
웹디로 일하는 건 어때??

2년 전
익인51
솔직히 진짜 당분간은 취업 자체가 힘들 것 같아서 버티라고 하고 싶긴 해... 이직을 하더라도 월급 나오고 잘릴 위험 없는 곳에서 준비하는 거랑 맨땅에서 다시 시작하는 거랑은 다르니까? 근데 이건 내 생각이고 쓰니가 너무 힘들고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 생각 들면 퇴사해서 새 직장까지 좀 걸리더라도 얼른 퇴사해서 정신 건강 먼저 챙기자
2년 전
글쓴이
그렇지… 그게 문제기느하다 ㅠㅠ 조언 고마워!!
2년 전
익인51
뭐가 됐든 틀린 결정 아니니까 잘 고민해보고 꼭 너한테 더 좋은 선택하길 바래!!
2년 전
글쓴이
ㅠㅠ 뭐가 됐든 안 틀렸다니 진짜 위로된다 고마워 익인아
2년 전
익인52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서 뭐라 말을 못해주겠다...
내기준으로는 버텨서 이직 준비할듯 ㅜㅜ

내가 그랬거든... 입사했는데 회사체계는 엉망이고 인수인계 받을 사람도 없고 내전공 분야도 아닌 일도 막 시켜서 짜증났는데
딱 1년만 죽은듯이 해보자 해서 관련 자격증 2개 취득하고, 초봉보다 연봉 30% 상승했어 ㅋㅋ
다음주에 이직하고싶은 회사 합격 발표나면 바로 이직 예정

2년 전
글쓴이
여기는 전공이랑 상관없이 진짜 잡무야 ㅋㅋㅋㅋ 익인이 대단하다 어딜 가든 성공할거같아… 부럽고 멋있다!
2년 전
익인52
잡무... 나도 그랬어... 정말 울기도 많이 울고 ㅜㅜ 부모님이 그만 두라고할정도였는데 버텼어 ㅋㅋ 내가 이쪽 분야로 스펙이 없고 경력이 없으니ㅜㅜ
쓴이도 잘 선택해서 좋은일만 가득하길~! 화이팅!!

2년 전
익인53
퇴사해도 경제적으로 지장 없으면 그만둬도 되지 않을까? ㅜ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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