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귀가 갑자기 삐소리 나고 잠깐 먹먹해지면서 소리가 아예 안들리다가 괜찮아졌거든. 소리도 다시 다 들리고. 평소에 피곤하고 그러면 삐소리 같은 이명은 있던편이라 그냥 그러려니 살았는데 먹먹해지고 소리 안들린거는 첨이라 좀 무섭더라구...(겁이 좀 많아ㅠㅠ) 주기적으로 있던거도 아니고 고작 한두번 그랬던거라 컨디션이 그냥 나쁜건가 싶어서 나도 이비인후과 안가려다가, 내가 워낙 무선이어폰 하루종일 끼고 살아서 이거 때문인가 싶어서 겸사겸사 검사받으면 좋을거 같아서 갔어. 근데 가서 진찰보는데 내 이야기 듣고 고작 그거 한두번 그런거로 되게 유난이고 걱정도 많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니 고막 별이상 없어요 이러고는 가보라더라고. 다른 검사같은거는 안하구.... 이야기하는 내내 되게 예민한 취급? 하길래 좀 기분 상했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진짜 예민충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눈치보면서 병원 나왔거든ㅠㅠ 지금두 딱히 또 그러지는 않고 멀쩡해서...다른 병원 가보는게 좋을려나..? 그냥 그런증상 또 있으면 나중에 가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