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하고 있는 그 사람 아니야 아마 자리잡을 때까지 혹은 때가 될 때까지 나오지 않을거야 다들 플랜이 있고 목표가 있거든 우리는 바운더리 개설하면서 서로 번호도 다 지우고 오로지 그 바운더리 내에서만 10년간 소통하고 따로 만남을 가지지 않았어 따로 만남을 가지는 순간 언니 오빠들이 트랙킹 당하니까 난 언니 오빠들이 부디 자신의 목표에 충실할 수 있기를 바랐으니까 언니 오빠들 다 플랜대로라면 곧 좋은 사람들이 될거야 새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까지 이렇게 꺼내올 수는 없었지만 부디 모두 각자의 플랜대로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랄게 나에게 물어보지 않고 너희 위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너희가 나한테 지적한 거 똑같이 하네? 제발 대화를 해라 그 언니 오빠들은 이미 서로 팀을 결성을 했어 아마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을거야 훗날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언니 오빠들은 누군가를 짓밟기위해 그런 게 아니라 서로를 돕기위해 그러는 거니 찾아내서 귀찮게도 하지말고 방해도 하지마라 그리고 행동에 답을 정해두고 일을 기획해서 사람 아프게 하지마 내가 생각하기에 옳다고 판단되는 행동을 무조건 해야하는 건 아닌데 모든 사람들에게는 생각이 있고 가치관이 있고 그런건데 자꾸 너의 정의를 타인에게 들이대며 맞지 않다고 욕하지마 겪어보지 않았잖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사람 10년 따라다니며 모든 일 혼자했어 근데 정작 그 사람은 온갖 의심에 막말에 구속에 근데 그 사람이 한두달 본 나도 아닌 10년을 이리저리 감시하며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운더리 사람과 바람났을거라고 의심하며 사람 테스트하고 아프게 하고 공감능력 제로에 내 생각 전혀 안하는 오로지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자기 잘못은 모르는 사람이라 만나기 싫어 택시를 안 탔어 나도 너희가 상황을 설명하지 않으니까 내맘대로 한번 생각해볼까? 그냥 쓸모없어지니 그런 핑계로 내쳤나보지 더 볼일 없는 여자네 근데 내가 나쁜 놈 되기 싫으니 어떻게든 차야겠다 제발 참교육이니 뭐니 하면서 사람 아프게 하기 전에 좀 물어봐라 그리고 선동 좀 당하지 마라 우리 바운더리 언니 오빠들은 때가 되면 나올거고 굳이 필요가 없다면 나오지 않을 수 있어 능력자들이야 그 사람들 찾아내서 귀찮게 할 생각하지마 고작 이런 택시가 여태 나에게 그릇을 운운하며 날 가르쳐왔니? 야 어디가서 너 마음 넓단 소리 하지마라 간장종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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