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익들아 내 고민 좀 들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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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원에서 만난 짝남이 있는데, 이 짝남이 완전 여우같은 사람인 것 같아... 그냥 사소한 스킨쉽이 엄청 잦고, 그걸 나랑 둘이 있을 때만 해... 얘를 들면 머리를 쓰다듬는다든가 얼굴을 어루만진다든가 그런거,,? 그냥 가벼운 터치 말고도 정도가 좀 심한 정도야... 딱 선 넘지만 않는 정도? 그래서 날 좋아하는 건가 생각했는데, 나랑 둘이 있을 때만 그러는 것도 이상한 것 같구, 연락을 해도 답장도 늦고, 만난 지 이제 한 달짼데 단 둘이 뭐 한 것도 밥 두 번 먹은 거 뿐이라 그건 아닌 거 같아... 상대방은 나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 건데 그냥 어장질 하는 건가? 내가 좋아하는 티 내면 좀 그러려나?

[둥이1]

물고기일 확률 99...

[글쓴둥이]

둘이 있을 때만 그러는 거 보면 그런거같징,, 정신차려야겠다

[둥이2]

그 사람이 내향형이라 친구가 없다
= 수줍음

그 사람이 외향형이고 친구도 많다
= 쓰레기일 가능성 큼

나는 2번 경우였는데 내가 모솔이라 암것두 모르고
내가 좋아해서 사귀자고 했다
사귈때도 뜨뜨미지근한 반응이고
그 이후로 걔가 팍 식음

[글쓴둥이]

1번같은 사람이긴해 근데 주변 사람들이랑 잘 지내긴해... 뭔가 생존형 인싸 느낌? 실질적으로 친구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구 했어 본인 입으로

[둥이2]

회피형 으로 검색해서 이거저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