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한테 공무원 원서 쓴 지역 거짓말 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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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왜그랬어?

[글쓴이]

너무 낮은 데 쓴게 창피해서
장수생이거든

[익인2]

이유들으면 서운해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않을듯 넘 걱정마 나도 공시는 아니지만 시험 장수생인데 그 맘 다 안다~~ 고생많아 친구 우리 올해는 꼭 좋은 결과 얻자구

[글쓴이]

아 붙었어
븉었는데 지엳을 거짓말쳐버림 ㅠ

[익인3]

그땐 힘들어서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을듯.. 친한친구라며,, 먼저 말하면 이해해줄거야

[글쓴이]

ㅠ 계속 속이는건 오반가.. 비밀이라고하던가ㅠㅠㅠㅠ 거짓말친거 들키기가 싫어

[익인3]

나중에 들키는것보단 먼저 말하는게 백번 나음..!

[익인4]

아님 1년 조용히 있다가 내년에 시험 새로 쳤다해 아님 중간에 운좋게 발령 어쩌구저쩌구 났다고 하면 안되나?

[글쓴이]

웅 ??? 나 안그래도 다른 시험 준비하고 있긴하거든 ㅠㅠ 이거 붙으면 말할까..
근데 발령 난거 미리 안말하먄 서운해할거같아서.. 친구 임용준비하고 그러니까.. 말하기 좀 그랬다고 해야하나.. 근데 면접보러가고 이런거 다 얘기했는데 급 그러면 이상하게 볼거 같리도하곸ㅋㅋㅋㅋ
근데 내가 바로 일안하고 대학 간다해서 대학 갈줄 알거같긴해

[익인4]

발령 자체를 숨기긴 어려울 것 같고 (계속 일 얘기를 안할수는 없으니까) 그냥 나 발령났다~ 이렇게 말하고 (어차피 친구가 일터에 찾아오진 않을테니까) 그냥 거짓말 친 지역 다닌 척 하다가
1. 일 병행하면서 시험 봤는데 붙어서 ㅇㅇ지역으로 이동할 거다
2. 근무하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 있어서 ㅇㅇ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여기서 ㅇㅇ지역은 쓰니가 붙은 곳)
이런식으로 말하면 되지않아? 어차피 친구 공무원 아니면 자세히도 모를테구

아님 3. 그냥 솔직하게 말해 저정도 이유면 그러려니 할 것 같은뎁..? 거짓말 치다가 나중에 더 커짐..
아님 4. 떨어졌다고 말하고… 다시 준비하는척..?

[글쓴이]

쿄쿄쿄쿄쿄쿄ㅠㅠㅠ ㅠ ㅜㅜㅜ
얘네 언니도 이번에 공무원되어서.. 물론 다른 지역이긴해 ,, 하
이번년도에 다른 시험이 제발 붙으먄 좋갰다 그러면 이런 걱정 안해도되는데...

[글쓴이]

내가 현재 발령난곳 말해도 안들키겠지? 설마 내이름을 그 언니가 쳐보고 막 그러진 않을거아냐ㅠㅠㅠㅠㅠ

[익인4]

근데 너가 발령났다고 말하면 친구는 당연히 너 발령난 곳을 너가 말해준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직렬이 뭔지 모르겠지만 소수직렬 아닌이상 괜차나!!! 언니가 쳐볼일 없어 걱정마 그리고 그거 알지도 못ㅎㅐ

[글쓴이]

4에게
공무원끼리는 서로 확인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ㅠㅠㅠ... 나는 일행이고 그언니는 다른 직렬이긴해

[익인4]

글쓴이에게
아 그래? 근데 개인정보를 공무원이라고 해서 막 열람하고 그렇진 않을걸? 검사 판사처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물며 경찰이 조회할 때도 조회하는 이유같은 거 다 작성하는데.. 설마 자기 동생 친구 공무원 붙었나 보려고 조회하겠어..? 그리고 애초에 조회도 안될걸? 뭐 홈페이지 같은 곳에서 굳이굳이 찾으려면 볼 수 있겠지만 설마 그러겠어… 관심도 없을거랴 걱정마

[글쓴이]

4에게
아님 우선 그냥 학교 다니는척 해야하낰ㅋㅋㅋㅋㅋ

[글쓴이]

4에게
와 언젠가 거짓말 들통날까봠 무서움 ㅠㅠㅠㅠㅠㅠㅠㅠ 사촌동생이랑 내 친구중 한명이랑 연관되어잏는데 사촌동생은 나 00군 발령난거 안단말임 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아님 걍 톡으루 발령 난걸 말 안해야하나...ㅋㅋㅋㅋ ㅋㅋㅋ ㅠㅠ

[익인4]

많이 친한 친구야??? 그럼 그냥 나 발령났어 근무지 여기야 이정도만 말하구 .. 다른 시험 붙는 수밖에 ㅠㅠ 자세히므ㅜㄹ어보면 그냥 피해.. 발령난거 안말하면 친구는 그냥 탈락한 줄 알걸??? 이게 차라리 더 나으면 말하지 말구

[글쓴이]

4에게
아님 걍 최합 뜨면 친구한테 말하고 말까... 어디서 일해 ? 라고 물어볼거 같긴한데..

내가 도일괄로 썼다했는데 걔가 이해를 잘못했는지 어디로 발령 났는지는 몰라 ?? 라고 나한테 톡으로 얼마전에 물어봄.. 붙은거 자체가 거짓말 같나.. 현재 필합중인건 앎

[익인4]

글쓴이에게
친구는 예를 들면 경기도가 많은데 경기도 중 어디 말하는 거지? 경기도 중 어디로 발령나는지는 몰라??

이뜻으로 말한 것 같은데..?? 친구도 잘 몰라서 저렇게 말한듯

[글쓴이]

4에게
몰라 내가 어케 말했는지 기억안나 1달전에 말항거라..
근데 내가 사는 지역이랑 다른 도에 써서 그런지 얼마전에 면접 보러 여기 시 갔다고 하니까 왜 거기서 면접 봤냐하더라..

걍 내가 찔리니까 이상하게 생각하는거지 ㅋㅋㅋㅋㅋ??

븉으면 붙었다고 말해야할거 같긴한데 그치ㅠㅠㅠㅠㅠㅠㅠ

[익인4]

4에게
아님 나라면 그냥 시험 합격했는데 유예했다고 하고 대학 다니다가 담 시험 붙고 지역 옮긴다음 나 이제 발령났다고 말할 것 같긴행

[글쓴이]

4에게
글쿤 ㅠㅠㅠㅠ한명은 대학친구인데 어케말하지.....ㅠㅠㅠㅠㅜㅜ

[익인4]

글쓴이에게
대학친구는 어차피 멀리사니까 그냥 똑같이 말하면 안되나? 학교는 계속 다닐거야???
아 9급 붙고 7급 준비중인거???!
쓰니 대학 졸업할 생각이야??

[글쓴이]

4에게
대학친구가 대학을 다니고 있우니까 내가 학교를 다니는지 안다니는지 알겠지...??
아니 난 자퇴할 생각인데
거짓말땜에 다니는척 할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글쓴이에게
쓰니 몇학년인데?? 고학년이면 전공때문에 안다니는거 알듯…
대학친구한테도 그냥 나 유예해서 졸업할 생각이라고 하다가 나중에 적당히 자퇴하면 될 것 같은데

친구들한테 말안하거 프사 올리면 애들한테 연락올걸?!! 소문 퍼지고 퍼져서 어디서 근무하는데? 아 연고지? 이러면서 더 뒷말나올듯 차라리 몇명한테만 말해 쓰니가 시험 보는 거 아는사람들한테만

[글쓴이]

4에게
시험 보는걸 다 알걸...??
급 sns지우고 휴학해서ㅠㅠㅠ
그냥 친한 몇명한테만 말하는게 낫지...???
학교 복학하먄 이런 고민 앖어지겠다 그치... 발령 아직 안나서 모른다하면 되니까.. 합격증은 톡느로 보여주면 되는거구..

[글쓴이]

4에게
친구들한테 안말하고 프사에만 올리는것도 웃기지..

[익인5]

그냥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하면 안 돼?
한 번 거짓말 시작하면 계속 거짓말의 연속이야ㅠㅠ
그러면 그 친구와는 계속 거짓 사이가 돼ㅜㅜㅜ
한 번 용기내서 솔직해지면 앞으로 맘 고생 안 해도 되니까!
그리고 이렇게 진실을 말할까 말까 고민하는 친구라면 꽤 친한 친구 같은데, 그정도 사이라면 친구도 쓰니가 장수생이라 낮은 지역 합격했다고 창피해하진 않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