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때 독서실 총무였는데 쪽지로 뭐 관심 있다면서 그러길래 누구지 했더니 고딩이었거든 어차피 미자랑 사귈 맘 없어서 성인되면 고백해라~ 이러고 좀 몇 달? 지났는데 하루는 어떤 어머님이 오셔서 누구 지금 왔냐고 찾는 거야 우리 독서실 지정인 곳 있어서 확인해보니까 오늘 입실 안 되어있다 하니까 어머님이 아들한테 전화해서 지금 독서실인데 빨리 와라 이러니까 나한테 고백했던 그 고딩이 피시방 갔다가 들켜서 엄마한테 귀 잡혀서 집 간 거 보고 원래도 맘 없었는데 넘 유치해서 더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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