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왕복 한시간 거린데 너무 힘들어해

차로 태워다주는거 항상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지 

 

근데 요즘은 만나기전부터 ‘아 오늘 너희 동네까지 갔다가 오면 몇시네~’ ‘그까지 갔다오면 피곤해’  

 

이런 소리를 해 ㅠㅠ 

 

그래서 나 버스타고 가면 된다고 하니까 그건 또 지가 싫대 

 

내가 학생이라 기름값도 못주고 많이 미안하긴 한데 

 

말로 저러니까.. 

글구 저번에는 진짜 보고싶고 내가 갈 상황이 안돼서 와줄수 있냐니까 ‘거기까지 왔다갔다하면 피곤해서 일 못한다’고 했어 ㅋㅋㅋ…. 

식은거겠지?ㅋㅋ

[둥이2]

싫다해도 그냥 버스타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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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계속 그러면 제대로 말하고 뭐 어쩌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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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1시간이면 먼것도 아닌데 무슨 생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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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취직전에는 왕복 3시간 지금은 하루씩잡고 있는데, 식은거라기보단 같이 밤을 보내고 싶은데 아닐까 싶어..내가 그랬어서..

[글쓴둥이]

울집 근처에 차 대고 같이 시간 잘보내고 가긴해 ㅠㅠ 진짜 피곤하고 기름값 때문에 그런가 싶어 ㅠ

[둥이4]

글쿠나..나는 뚜벅이였어서 괜한 참견미안해

[글쓴둥이]

아닝 미안하기는 ㅜㅜㅜ

[둥이8]

쓰니가 눈치 없는 것 같은데.. 싫다해도 버스타고 가면 됨
애인 입장에선 피곤한 것도 사실이고 이만큼 태워다 줬으면 상대가 먼저 배려해주길 바라고 있을 것 같은데
쓰니는 지금도 식은거겠지? 이러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어떻게 버스타고 가라고 하겠어.. 태워주는거 힘들긴 한데 버스타고 가라고 했다간 쓰니가 난리날거같아서 데려다주겠다 그러는 것 같은디